디트로이트 대형교회 목사, 시장 선거 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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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2-2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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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대형교회 담임목사 솔로몬 킨록 주니어가 공식적으로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교회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디트로이트 대형교회인 트라이엄프교회의 담임목사 솔로몬 킨록 주니어(51)가 2월 19일 폭스 극장에서 공식적으로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천 명의 지지자가 몰려 그의 정치 행보를 응원했다.
40,000명 이상의 성도를 이끄는 킨록 목사는 디트로이트의 주택 문제 해결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시장이 된다면 '주택보급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1만 채의 주거시설을 건설하고, 이를 통해 1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출마에 대해 정치 분석가 마리오 모로우는 "그는 정치적·재정적 기반을 갖춘 강력한 후보"라며 선거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킨록 목사는 14세부터 목회를 시작해 1998년 트라이엄프 교회의 담임목사가 됐다. 당시 50명도 채 되지 않던 성도 수는 현재 35,000명이 넘는 대형 교회로 성장했다. 또한, 그는 디트로이트 리버프론트 및 벨아일 보존위원회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 왔다.
현재 디트로이트 시장 선거에는 총 8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오는 8월 9일 예비선거에서 상위 두 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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