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의원들, 트럼프 우상화 정책에 정치권 논란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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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2-1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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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의원들의 트럼프 우상화 정책에 정치권 논란 커지고 있다(AI 생성사진)
미국 정치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기념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2025년 대통령의 날을 맞아 침례교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의회와 주 의회에서 트럼프의 얼굴을 마운트 러시모어에 추가하고, 그의 생일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려는 법안이 발의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그를 역사적 인물로 격상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플로리다주 공화당 하원의원 안나 파울리나 루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업적은 미국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며, 마운트 러시모어에 그의 얼굴이 추가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마운트 러시모어에 조각된 대통령들은 모두 사후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역사적 평가를 거쳐 선정되었다.
뉴욕주 공화당 하원의원 클라우디아 테니는 트럼프의 생일인 6월 14일을 '트럼프 생일 및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테니는 "조지 워싱턴의 생일이 연방 공휴일로 지정된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도 공휴일이 되어야 한다"며, "그는 미국의 황금시대를 연 인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밝혔지만 이 법안이 실제로 통과될지는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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