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은혜의강 교회, 탈북민 다큐 상영회 및 간증 집회 개최 2/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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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2-1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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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은혜의강교회(담임목사 김성준)는 2월 15일 토요일부터 16일 주일까지 탈북민 관련 다큐 영화 상영회, 좌담회, 그리고 간증집회를 연다.
▲은혜의강교회, 탈북민 관련 집회 개최(AI 생성 사진)
2월 15일 토요일 오후 6시에는 다큐 영화 "통일 오라" 상영회와 좌담회가 열린다. 탈북민 목사이자 한국 탈북민 공동체 "통일 뜨락" 리더인 주영광 목사, 탈북민 1호 영화감독이자 "통일 오라" 제작자인 김규민 감독, 그리고 탈북민 크리스천 김보빈 씨가 참석하여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통일 오라"는 탈북민들의 처절한 탈북 과정과 한국 정착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13개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었고, 3개 영화제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받았다. 영어 자막과 함께 상영되어 영어권 한인 2세들에게도 북한 현실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영광 목사는 이날 좌담회에서 탈북민들이 한국 사회에 진정으로 정착하려면 수혜자에서 시혜를 베푸는 수여자와 기여자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탈북민들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통일 오라"는 이번 상영회를 통해 미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2월 16일 주일 오전 8시 45분과 11시에는 한국 CBS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하여 감동을 준 탈북민 김보빈 씨의 간증 집회가 한국어로 진행된다. 오후 2시에는 영어 통역이 제공되는 간증 집회가 열려 한인 2세와 영어권 교포들에게도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김보빈 씨는 2000년대 초 중국 탈북 후 북송되어 3년간 교화소에 갇혀 성폭행과 강제 낙태 등 인권 유린을 당했지만, 신앙의 힘으로 고난을 극복했다. 2012년 재탈북하여 한국에 온 그녀는 건설 현장, 식당 등에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다 현재는 결혼하여 다섯 아이의 엄마이자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김보빈 씨의 이야기는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모든 동포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뉴저지 버겐필드에 위치한 은혜의강 교회(169 N Washington Ave, Bergenfield NJ 07621, Tel 201-406-6784)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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