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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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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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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5일 맨해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4년간 중단된 후 5년 만에 열리며,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아메리카 애비뉴(6 애비뉴) 38~27 스트릿 구간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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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에는 한국 전통의상을 입은 참가자들과 화려하게 장식된 18대의 꽃차, 그리고 풍물패의 신명나는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맨해튼의 거리를 한국으로 물들였다. 관람객들은 이 장관에 큰 환호로 화답하며 함께 즐겼다.

 

이번 퍼레이드의 그랜드 마샬로는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이 나섰으며, 그레이스 멩, 톰 수오지 연방 하원의원, 론 김, 그레이스 이, 에드워드 브런스타인 뉴욕주 하원의원 등 많은 미 주류 정치인들이 참석해 한인 사회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날 서울경제진흥원의 김현우 대표도 그랜드 마샬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퍼레이드는 뉴욕시 기마대를 필두로 뉴욕취타대의 웅장한 행진에 맞춰, 재미한국부인회가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나서며 시작됐다. 태극기를 본 거리의 한국인들은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며 행사 내내 '코리안'을 외치기도 했다. 전통문화예술 공연팀들은 진도 북춤, 부채춤, 장구춤 등 한국 전통 무용의 진수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퍼레이드 중간에는 K-팝 공연, 한국 전통 무용, 어린이 합창단 공연,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관객들과 하나 되는 특별한 순간이 마련됐다. 이는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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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해튼 32가 한인 타운에서 열린 코리안 페스티벌은 한국 문화와 음식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거리에서는 갈비, 파전, 떡볶이, 김밥, 오뎅, 순대, 만두, 꼬치 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되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막걸리와 한국식 젤라또 아이스크림 등 한국 주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즐길거리도 풍성했다. 뉴욕한인회의 한국 전통놀이 및 문화 체험 부스에서는 활쏘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투호, 팽이 돌리기, 굴렁쇠 등 다양한 놀이가 진행되며 어린이와 타민족들이 함께 즐겼다. 즉석에서 한복을 입고 셀카를 찍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또한, 500명분의 초대형 비빔밥 행사도 시식하려는 인파로 큰 인기를 끌며 행사장을 북적이게 했다. 지난 7월 28일 뉴저지 포트리에서 과잉 대응으로 총격당한 빅토리아 이씨 사건에 대한 조속한 진상 규명과 경찰 처벌을 요구하는 서명운동도 진행됐다.

 

동해·독도 홍보관이 설치되어 동해와 독도에 대한 알리기가 이어졌고, 서울경제진흥원과 하이서울기업들의 부스에서는 한국의 우수한 상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기업으로는 '로보아르테', '쟈뎅', '이볼루션', '파워풀엑스', '유유유유유', 'JMW', '세이션', '이지태스크'가 있으며, 이들 기업은 뷰티, 식품, 생활 분야의 유망 기업들로 구성된 시장 개척단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서울경제진흥원은 별도의 홍보부스를 마련해 서울굿즈 프로모션 존을 운영하고, 하이서울기업 제품 구매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행사장을 찾은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상품을 알렸다.

 

32가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는 주마니 윌리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과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 등 주요 정치인들이 참석해 한국의 멋과 맛으로 가득한 축제를 연 뉴욕 한인 사회에 감사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 회장은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행사의 참여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인들뿐만 아니라 백인, 히스패닉, 아시안, 흑인 등 다양한 뉴요커들이 함께 참여하여 코리안 퍼레이드가 다민족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뉴욕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2024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벌 행사 사진 <사진 제공=뉴욕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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