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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욕한인여성목 제9회 어머니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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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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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회장 권금주목사)가 "기도하는 어머니는 행복합니다"란 표어를 내걸고 주최하는 제9회 어머니 기도회가 7월 19일(수) 오전 10시30분에 기쁨과영광교회(전희수 목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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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예배는 사회 안경순 목사(총무), 기도 나명자 목사(기도회 담당), 특송 최은영 집사, 설교, 합심기도 인도 최근선 목사(회계), 헌금특주 손소혜 집사, 헌금기도 김희숙 목사, 광고 권금주 목사(회장), 축도 전희수 목사(연합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합심기도를 통해 △성령의 임재와 회개 △ 조국과 민족, 미국 △글로벌 연합회와 글로벌뉴욕한인여목회 △회원 가정, 자녀, 섬기는 교회 △어머니기도회의 부흥을 위하여 기도했다. 제목기도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목회자들과 자녀들을 위하여 성령의 도우심을 눈물 뿌려 구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기도회를 통해 글로벌 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가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에 이어 텍사스와 오하이오에서도 지역연합회가 구성되어 어머니기도회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기도회는 지난 달에 이어 가족사랑상담센타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패밀리터치 상담스텝인 임양택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초감정과 상처"라는 주제로 가정사역 세미나로 진행됐다. 다음은 말씀 내용이다.

 

초감정과 상처 2

 

인간관계에서 초감정이 작용하여 소통을 방해하는데 특히 가장 친밀한 가정에서 초감정이 더 자주 불쑥불쑥 작용을 해서 가족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초감정은 그 사람의 지난 삶 속에서 만들어진 감정으로 겉으로 드러난 감정 속에 숨어서 상대방의 마음 상태와 상관없이 작용을 하여 초감정이 작용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읽기 어렵다. 물론 자기도 왜 그러는지 잘 모른다.

 

초감정이 작용하지 않고 가족의 마음에 공감하기 위한 기술을 흔히 반영적 경청이라 한다. 의사소통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하는 사람의 감정에 귀를 기울이고 경청하며,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반영해 주는 것이다. 마치 맑은 거울로 이미지를 비춰주는 것처럼 내 감정의 작용으로 왜곡되거나 변형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있는 그대로 반영해 주는 기술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선천적으로 자신의 가정이나 이 세상에 수용될 것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태어난다. 아이가 방긋이 웃는 얼굴을 마주 보고 엄마가 그 모습과 같이 방긋이 웃어주면 아이는 자기가 받아들여졌다고 믿고 자신에 대한 존중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게 된다. 어머니들이 아이가 아주 어린 시기까지는 대부분 아이의 웃음에 반영을 잘 해주는데 혹 아기가 울거나, 투정을 부릴 때에 어떻게 반응할지 난감해 한다.

 

아이가 자라면서 점점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하기 시작하면 아이의 감정에 반영하기 보다는 울음을 그치거나, 짜증을 멈추게 하는데 집중하고, 나아가 엄마의 감정을 아이에게 강요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아이는 점점 자기감정을 감추거나 억압하거나 외면하게 된다. 그리고 억압된 감정을 언젠가 반드시 튀어 나와 삶을 흔들어 놓는다. 이런 아픔을 멈추게 하려면 반영적 경청이라는 대화 기술을 활용을 하면 소통할 수 있다.

 

원리는 간단하다. 말하는 사람의 감정을 읽고 그것을 그대로 공감하며 반영해 주는 것이다. 혹 아이의 감정이 느껴지면 어머니의 감정과 맞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감정을 그대로 인정해 주려는 태도가 우선 갖추어야 합니다. 내가 너의 감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리는 대화법으로 다음 다섯 단계이다.

 

1단계: 상대방의 감정을 포착하라. 내 감정을 인식하고 내 감정을 hold하고 타인의 감정을 포착한다.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감정을 포착하라. 순간 스쳐가는 감정을 잡아 내라. “아이가 화가 났구나. 아이가 불안하구나. 아이가 슬프구나.”

 

2단계: 감정을 표현 하도록 도와주라/표현하라. 보통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그럴 때에 엄마가 도와주면 좀 쉽게 감정을 표현한다. “지금 내 마음을 말해줄 수 있겠니?” “지금 기분이 어떻니?” 어떤 말을 하고 싶어?”

 

3단계: 감정을 들어주고 이름을 붙인다. 감정을 정확한 단어에 담아 표현할 때에 감정은 누그러진다. “지금 속상하다는 말이니?” “ 억울한 심정 같은데 맞니?” “지금 몹시 억울하구나.”

 

4단계: 표현된 감정에 공감하라. 아기가 감정을 표현하면맞장구 쳐준다. “그래 몹시 억울했구나!” “억울해서 어떻하지.” “저런 많이 속상했구나!”

 

5단계: 스스로 부정적 감정을 해결하고, 바람직한 행동으로 나 아가도록 돕는다. “이제 어떻게 하고 싶니?” “엄마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혹 엄마가 뭐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이렇게 마음을 헤아려 주면 자녀들을 스스로 해결해 나간다. 이것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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