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목사 ① 터키 성지순례 - 이스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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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7-03-1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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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성회(A/G) 한국총회는 2월 6일부터 15일까지 성경과 기독교 역사의 땅 터키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이번 성지순례는 지난해 동구라파 6개국에 이어 두 번째 여행으로 한국총회 총회장 김명옥 목사를 단장으로, 증경 총회장 이광희 목사를 준비 및 진행위원장으로 하여 57여명이 다녀왔다. 기획과 준비 및 총진행을 담당한 이광희 목사의 방문기를 연재한다.
터키는 인구가 약 8천만명이며 수도는 앙카라이다. 한반도의 4배 크기의 땅에는 터키계(87%)와 쿠르드계(8%) 등이 살고 있다. 종교는 전국민의 99%가 이슬람교도(수니파)이며, 그밖에 기독교, 유태교, 그리스정교 등 터키는 동양과 서양이 만나고, 중동과 중앙아시아, 발칸반도와 접하고 있는 지리적으로 중요한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이 나라의 삼면이 흑해, 에게해, 지중해로 둘러 쌓인 반도국가 중의 하나이고 이곳은 역사상 최초로 기록된 고대 히타이트 문명을 시발로 고대 그리스, 페르시아, 알렉산더대왕의 마케도니아, 로마제국, 비잔틴 제국, 오스만 제국의 문명이 명멸했던 곳으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유적이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역사와 유적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그 가운데 이스탄불은 지정학적으로 동서양이 만나며 흑해와 에게해를 연결하는 군사와 무역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요한 상황을 로마제국(콘스탄티노플), 비잔틴(동로마)제국, 오스만 제국이 이용함으로서 수도로서 천년 이상을 누려온 곳이다. 지하도시와 암굴교회로 유명한 카파도키아 와 세계적인 온천지대 파묵칼레, 또한 주요 무역항으로서 클레오파트라 여왕이 쇼핑을 위해 다녀갈 정도로 융성했던 고대도시 에페스(성서상의 에베소), 호머의 일리어드의 무대였던 고대도시 트로이, 그리고 그림같이 아름다운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수많은 고대 도시들은 세계적인 관광지다.
그 가운데 이 땅은 구약과 신약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과 그들의 활동무대로서도 유명하다. 에덴동산을 적시고 흘러간 4개의 강 가운데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이 있고, 노아의 방주가 닿아 지구상에 인류의 재 번식이 시작되었다는 아라랏 산의 노아의 방주, 아브라함이 살았던 하란지방, 그리스도인이란 말이 탄생하고 사도바울의 전도여행의 출발지이며 후원처였던 수리아 안디옥, 사도 바울의 고향인 다소와 1, 2, 3차 전도여행지, 요한계시록의 일곱교회 그리고 창세기, 에베소서, 사도행전, 골로새서, 빌레몬서, 요한 계시록 등 많은 신약과 구약의 무대가 되었던 땅이며, 교회 역사로도 첫 번째 종교회의로 유명한 니케아 공의회와 칼케돈 공의회, 비잔틴 제국의 상징인 성 소피아 교회 등 성지순례코스에서 결코 빠트릴 수 없는 중요한 성지들을 보유하고 있다.
제1일(2월6일) 각자의 임지에서 목적지인 터키 이스탄블(Istanbul)을 향하여 출발하여 제2일(2월7일) 개별적으로 이스탄블(Istanbul)에 도착했다.
2월 7일 이스탄블 도착 후 팀들의 한나절 나들이 모습이다.
▲이스탄블에서 사랑하는 연인들이 가장 즐겨찾는 명소인 사랑의 언덕
▲무슬렘에 의하여 훼손되었던 성당의 초상화들을 복원하고 있는 터키
▲초대 터키 대통령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Mustafa Kemal Ataturk) 의 공관 돌마바흐체 궁전
호텔에서 여정을 푼 후 저녁식사후 개회예배 및 성찬식이 열렸다.(집례 김명옥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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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성도님의 댓글
성도 작성일
성지순례와 해외여행을 제일 많이 다니시는분들이 목사님들이시죠.
여행은 다닐수는 있지만
렌트비를 걱정하며 생활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성실히 생활하는데도..
흰 돌님의 댓글
흰 돌 작성일수백불 정도는 주머니 푼돈으로 여기시는 잘나가는 분이 그런 분들을 위하여 렌트비를 대신 좀 내 주시지 않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