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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구 목사, 도서 3천여권 모교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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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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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산정현교회 손영구 목사(뉴욕산정현교회)는 페이스신학대학교(원)(Faith Theological Seminary 총장 Norman J. Manohar)에 평생을 모아온 도서 3천권(한국어50% 원어및 영어50%)을 기증했다.

12월 17일(목) 12시 산수갑산2에서 모인 모임은 페이스신학대학교 신학교 총장과 다른 신학교 학장및 관계자가 함께 했다.

손영구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30여년간 목회하고 은퇴할 때가 되어 후배들에게 책이 더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교에 책을 주는 것이 가장 보람될 것 같아 기증한다."며 " 복음 사역자를 배출하는 정통 보수 신학교의 발전을 위해 기증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총장 Norman J. Manohar박사는 "신학교들이 많다. 복음의 일꾼 배출에 힘쓰고 있는 저희 학교를 향한 손영구목사님의  애정을 매우 뜻깊은 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 고 했다.

이자리에는 총장과 함께 학장 김정도 박사(한국어 학장), 교무처장 정 다니엘 목사(디렉터)가 함께 자리를 했다.

페이스신학대학교(원)는 1937년 개교해 올해로 73년째를 맞는 신학교로, 필라델피아에 있다가 2004년 매릴랜드로 이전했다. 한국부 학부. 대학원에는 총 82명의 한국 학생이 있다. 한국부 대학원은 12년째 운영, 한국부 학부는 작년 개교했다. 학부 과정은 전 과정을 한국어로 진행하며 대학원 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손영구 목사는 17년간 군 통역장교, 국방부공무원 생활, 14년간 청소년 선도 및 행복한 가정 이루기 사역, 8년간의 나약 칼리지 교수 사역, 10년간의 탈북난민보호협의회 통한 탈북자 돕기 사역, 31년간의 목회 사역을 한 바 있다. 올 3월에는 미주. 한국의 탈북자, 한국의 외국노동자, 파혼당한 여성, 가난한 이웃 등 전세계에 흩어진 난민을 돕는 세계난민구호재단을 창립해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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