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연, ‘두 날개’ 때문에 둘로 나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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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6-01-2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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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연 미주 측 임원들이 15일 LA 한인타운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실상 세이연이 둘로 갈라서게 됐음을 발표하고 있다(왼쪽부터 한선희 목사, 김순관 목사, 이태경 장로). ©크리스찬투데이
미주세이연, ‘두날개’ 옹호위한 세이연 잠정폐쇄에 불복
비상총회 2월 9일 LA서 개최...“새로운 발전 전기 삼을터”
출범 5년째를 맞은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대표회장 : 진용식 목사, 이하 세이연)가 균열을 보이고 있다.
세이연 미주 측 임원들은 15일 오전 11시 LA 한인타운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실상 세이연이 둘로 갈라서게 됐음을 발표했다. 이날 모인 세이연 미주 측 관계자들은 제5차 세이연 총회를 불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충분히 납득할만한 사유 없이 세이연을 잠정폐쇄키로 한 결정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이번 사태의 배경에 이단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 ‘두 날개’가 연관되어 있다면서, 그 예로 현재 교계에서 ‘두 날개’에 대해 문제점 지적과 비성경적 요소로 논란이 분분한 상태이므로 세이연 대표회장의 ‘두 날개’ 세미나 강사직 수락은 적절치 않은 행동임을 상담수의 상임위원들이 지적하면서 세이연 균열은 예견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부 상임위원들의 반대에도 진 목사는 강사로 가는 것을 번복하지 않았고, 논란이 계속되는 ‘두 날개’에 대해 연구해서 가부를 판단해 보려는 시도가 이번 총회를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자 대표회장은 상임위원회를 소집, 충분한 배경설명과 납득할만한 이유를 들려주지 않은 체 세이연 잠정폐쇄로 총회를 무산시켰으며 총회 개최 등 향후 일정은 현 대표회장에게 전권을 일임한다는 동의안 처리를 강력하게 드라이브해갔다고 미주 세이연측은 설명했다.
이날 세이연 미주 회장 김순관 목사는 “세이연의 현 대표회장인 진용식 목사가 ‘두날개’라는 특정 단체에 대해 옹호 내지는 비호하려는 의도와 관련해 “정치적 외압이나 금권 유혹에 영향을 받지 않고 순수하고 건전하게 이단연구 및 대책을 하기로 한 세이연의 설립 취지에 어긋난다”고 한국 일부 회원들과의 단절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세이연 미주 사무국장 한선희 목사는 “더욱이 본질을 흐리기 위해 공연히 미주 쪽을 겨냥, 모욕적인 비방을 하고 세이연을 폄하하거나 한국내 회원들끼리의 불화로 해외 회원들에게까지 큰 피해를 보게 해 이제 더 이상 이들과는 함께할 수 없고, 세이연을 폄하하거나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이들에게 ‘세이연’ 이름을 사용케 할 수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세이연 미주 재무국장 이태경 장로는 “지난 몇 달 동안 한국과 미국의 갈등을 조율해가며 세이연이 분리되는 극단적 상황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유를 들어 총회를 연기하고 세이연을 잠정폐쇄한다는, 온라인 기명투표 9:7로 잠정폐쇄 결정을 내렸기에, 더 이상 사태를 방관할 수 없어 단절하려 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세이연을 바로 잡고 오히려 새로운 전기로 나가는 발판을 삼아 이단대처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내부적 균열을 상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월 15일 한국에서 열리기로 했던 이번 총회에서는 신옥주, 장재형, 최일도에 대한 연구보고서 발표, 그리고 두날개에 대해서는 조사를 위한 헌의안이 올라갈 예정이었다.
한편 세이연 미주측은 오는 2월 9일-1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총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총회를 소집하고 향후 방향설정 및 운영문제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세이연은 2011년 1월 13일 IHOP과 관련 뉴욕세미나를 위해 미주에 있는 4개의 이단연구단체가 뉴욕에서 모임을 갖고, 더욱 효과적인 이단대책 사역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이단 연구기관들이 하나로 연대해 날로 진화하고 증가하는 이단들을 대처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미연방과 캘리포니아주에 비영리단체로 등록되어 있다. 현재 세이연은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브라질, 일본, 한국 등에서 87명의 회원이 활동 중에 있으며, 각 나라별로 상임위원을 두어 임원의 역할을 대신하게 하고 있다.
송금관 기자 ⓒ 크리스찬투데이
미주세이연, ‘두날개’ 옹호위한 세이연 잠정폐쇄에 불복
비상총회 2월 9일 LA서 개최...“새로운 발전 전기 삼을터”
출범 5년째를 맞은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대표회장 : 진용식 목사, 이하 세이연)가 균열을 보이고 있다.
세이연 미주 측 임원들은 15일 오전 11시 LA 한인타운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실상 세이연이 둘로 갈라서게 됐음을 발표했다. 이날 모인 세이연 미주 측 관계자들은 제5차 세이연 총회를 불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충분히 납득할만한 사유 없이 세이연을 잠정폐쇄키로 한 결정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이번 사태의 배경에 이단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 ‘두 날개’가 연관되어 있다면서, 그 예로 현재 교계에서 ‘두 날개’에 대해 문제점 지적과 비성경적 요소로 논란이 분분한 상태이므로 세이연 대표회장의 ‘두 날개’ 세미나 강사직 수락은 적절치 않은 행동임을 상담수의 상임위원들이 지적하면서 세이연 균열은 예견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부 상임위원들의 반대에도 진 목사는 강사로 가는 것을 번복하지 않았고, 논란이 계속되는 ‘두 날개’에 대해 연구해서 가부를 판단해 보려는 시도가 이번 총회를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자 대표회장은 상임위원회를 소집, 충분한 배경설명과 납득할만한 이유를 들려주지 않은 체 세이연 잠정폐쇄로 총회를 무산시켰으며 총회 개최 등 향후 일정은 현 대표회장에게 전권을 일임한다는 동의안 처리를 강력하게 드라이브해갔다고 미주 세이연측은 설명했다.
이날 세이연 미주 회장 김순관 목사는 “세이연의 현 대표회장인 진용식 목사가 ‘두날개’라는 특정 단체에 대해 옹호 내지는 비호하려는 의도와 관련해 “정치적 외압이나 금권 유혹에 영향을 받지 않고 순수하고 건전하게 이단연구 및 대책을 하기로 한 세이연의 설립 취지에 어긋난다”고 한국 일부 회원들과의 단절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세이연 미주 사무국장 한선희 목사는 “더욱이 본질을 흐리기 위해 공연히 미주 쪽을 겨냥, 모욕적인 비방을 하고 세이연을 폄하하거나 한국내 회원들끼리의 불화로 해외 회원들에게까지 큰 피해를 보게 해 이제 더 이상 이들과는 함께할 수 없고, 세이연을 폄하하거나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이들에게 ‘세이연’ 이름을 사용케 할 수도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세이연 미주 재무국장 이태경 장로는 “지난 몇 달 동안 한국과 미국의 갈등을 조율해가며 세이연이 분리되는 극단적 상황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유를 들어 총회를 연기하고 세이연을 잠정폐쇄한다는, 온라인 기명투표 9:7로 잠정폐쇄 결정을 내렸기에, 더 이상 사태를 방관할 수 없어 단절하려 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세이연을 바로 잡고 오히려 새로운 전기로 나가는 발판을 삼아 이단대처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내부적 균열을 상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월 15일 한국에서 열리기로 했던 이번 총회에서는 신옥주, 장재형, 최일도에 대한 연구보고서 발표, 그리고 두날개에 대해서는 조사를 위한 헌의안이 올라갈 예정이었다.
한편 세이연 미주측은 오는 2월 9일-1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총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총회를 소집하고 향후 방향설정 및 운영문제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세이연은 2011년 1월 13일 IHOP과 관련 뉴욕세미나를 위해 미주에 있는 4개의 이단연구단체가 뉴욕에서 모임을 갖고, 더욱 효과적인 이단대책 사역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이단 연구기관들이 하나로 연대해 날로 진화하고 증가하는 이단들을 대처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미연방과 캘리포니아주에 비영리단체로 등록되어 있다. 현재 세이연은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브라질, 일본, 한국 등에서 87명의 회원이 활동 중에 있으며, 각 나라별로 상임위원을 두어 임원의 역할을 대신하게 하고 있다.
송금관 기자 ⓒ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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