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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을 1분 같이 한 안창의 목사의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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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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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어린양교회 박윤선 2대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3월 20일(주일) 열렸다. 안창의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단 회장)는 권면의 순서를 맡았는데, 열정적인 권면의 순서가 끝나자 사회자는 10분을 1분 같이 한 권면이라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다음은 열정적인 목소리와 제스추어가 빠진 텍스트판 권면내용이다.

50년전에 신학교를 졸업하고 40여년동안 목회하면서 보았던 것은 목회는 학력과 경력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열정이나 열심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이만큼 잘났으니 교회가 부흥되는 것이 아니다. 물론 그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진다. 목회자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으로 부흥의 역사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립보서 2:5)" 말씀대로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목회할 수 있기를 권면한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라디아서 2:20)" 말씀대로 목회자로서 나의 자존심을 살리고 내가 무엇인가 해보려고 하며 나를 나타날때 좀 흔들려진다. 그러나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그것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예수님의 마음이 나타나면서 이런 역사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목회하면서 3가지 실수가 없기를 바란다. 첫째, 말의 실수가 없기를 바란다. 둘째, 말씀을 전하는데 실수가 없기를 바란다. 셋째, 관계속에서 실수가 이루어지면 안된다. 하나님과 관계 속에서 목회이지만 인간관계 속에서의 목회이다. 당회원뿐만 아니라 작은 아이들과의 관계까지도 실수가 없어야 한다.

교인들에 대한 권면의 순서가 없는데 하겠다. 목사님이 실수가 있다 할지라도 전임자와 비교하면서 목사님을 탓하면 안된다. 목사님이 실수해도 "그럴수 있지"라며 실수를 용납할 수 있는 교우들이 되어야만 목사가 최선을 다해 목회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 보다 앞서지 말라. 무슨 일이 생기면 무릎 목회로서 주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실까,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이라고 하고 계신가를 묻고 기도하라.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면서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으면 하나님이 동행해 주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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