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소재한 국제개혁대학교(International Reformed University & Seminary, 이하 IRUS, 총장 박헌성 박사)는 지난 3월 2일에 ‘기독대학협의회(ABHE)로 부터 ‘교차문화학 철학박사(Ph.D in Intercultural Studies)과정과 교차문화학 전문박사(Doctor of Intercultural Studies) 과정을 승인받았다. 

▲2022년 봄학기 개강수련회 예배
 

박헌성 총장은 “우리 IRUS에 교차문화학을 연구하는 박사과정 개설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전 직원과 함께 기뻐합니다. 본 박사과정은 복잡하고 다양하며 급속도로 변화하는 현대 문화를 연구 개발하여 시대에 맞는 사역을 감당하도록 준비시키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서 문화적 통찰력을 증진하고 개혁주의와 복음주의 실천 분야에 준비된 학자와 전문가를 배출하게 될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서 더욱 훌륭한 목회자와 선교사를 배출하게 될 것을 기대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있다”라고 새로운 학위과정 인가를 취득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금번 박사과정 승인으로 개설되는 IRUS의 교차문화대학원은 철학박사학위와 전문박사학위 과정으로 구분하여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교차문화대학원장 나유미 교수는 “철학박사학위는 교차문화학 분야에서 이론과 연구에 집중하는 최고의 학문 과정으로 학자와 교육자를 양성하는 학위과정이다. 전문박사학위는 실제적인 사역실천에 좀 더 초점을 두고 연구하는 전문 학위과정으로, 다양한 문화권의 현장에서 일하는 사역자들이 선호하는 학위과정이다”고 소개했다.

또한 “기존의 선교학과들이 교차문화학과로 명칭변경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IRUS의 교차문화학은 단순한 명칭변경이 아니다. 교차문화학의 본질, 즉 다양한 문화적 맥락에서 효과적인 기독교 사역을 하는 데 필요한 문화적 지식과 전략을 연구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IRUS 교차문화대학원에서 개혁신학을 중심으로 사회과학, 교육학 등 관련 분야의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참여하는 문화적 역량을 키우게 된다. 궁극적으로는 급변하고 세계화된 환경에서 사회문화적 경계와 세대간 차이에 반응하여 효율적인 지역선교와 세계선교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 지식을 발전시키게 된다”고 설명했다.

IRUS 교차문화대학원의 박사과정은 매 과목마다 Pre-Seminar, Seminar, Post-Seminar로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Pre-Seminar기간 동안에는 읽기자료를 통해 자율적인 학습을 진행하며, Seminar 기간은 1주일간 인텐시브로 토론수업이 진행된다. Post-Seminar 기간에는 개별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간으로, 교수의 연구지도가 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철학박사 과정은 세미나기간 중 대면수업으로 진행하며, 전문박사과정은 총학점의 50%를 온라인으로 공부할 수 있다. 파트타임으로도 과정을 마칠 수 있다. 온라인과 집중과정을 결합한 수업형태로 현장에 있는 선교사들도 자신의 지역에 머물면서 공부할 수 있다. 이 과정에 들어오는 학생들은 다양하고 광범위한 국제 학자 커뮤니티와 연결되는 동시에 평생 학습의 관계망을 이룰 수 있다. 

정규커리큘럼 외에도 정기적인 학술 특강을 열어 관련 학문분야에서 활발히 연구하고 있는 학자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철학박사과정 학생들은 지도교수와 함께 교차문화학 관련 학술대회에 참여하고 연구물을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거나 학술지에 연구물을 게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IRUS는 미연방교육부에서 인정하는 대학인준기관인 ABHE로 부터 인준된 대학으로서, 학부와 대학원에 기독교학사와 석사과정, 상담학석사과정, 목회학 석박사 과정이 있다.

입학안내: www.irus.edu, (Tel) 213-381-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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