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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교, 인종차별 반대 집회 및 행진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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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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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이하 이보교)와 시민참여센터가 7월 14일 오후 5시부터  맨하탄 유니언 스퀘어 파크에서 열린 인종차별 반대 집회 및 행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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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뉴욕 이민자 연맹'과 '이민자 법률지원 협회' '메이크 더 로드' 등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들과 흑인 민권단체들이 공동으로 주최하였고 아시아계 단체로는 유일하게 이보교와 시민참여센터가 참여 했다.

 

이번 집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정의를 위한 행진>이라는 이름 아래 인종차별 반대, 사법정의 실현, 이민자 보호등을 주요 이슈로 진행 되었다.

 

유니언 스퀘어 파크에 모여 주최 단체들의 대표들과 백인 경찰 폭력에 의해 희생된 흑인 피해자 가족들이 연설을 하였고 60년대 민권운동을 상징하는 '우리 승리 하리라' '오, 자유'등을 함께 불렀다. 그 후 쿠오모 주지사의 맨하탄 오피스까지 행진을 하며 '인종 혐오 중단하라' '정의 없이 평화 없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조원태 목사 (뉴욕 이민자보호교회 위원장)은 "사회적 정의와 평등을 위해 타인종과 연대하는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이번 집회에서 담아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습니다. 미국 사회에서 한인이 타인종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목소리를 내도록 이민자보호교회는 연대의 현장에 늘 함께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김동찬 대표(시민참여센터)는 "목소리를 내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없이 세상은 변하지 않습니다. 비록 작은 목소리 조그마한 실천이지만 끝내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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