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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사이드장로교회 무료 여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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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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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사이드장로교회(이종식 목사)는 2012년 여름에도 무료 여름학교 (Summer School)를 실시했다. 무료 토요 학교, 무료 유아원에 이어서, 올해로 2년차가 되는 무료 여름학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대단한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6주동안 (7월9일-8월17까지)의 알찬 교육을 마치게 됐다.

Pre-K부터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61명의 학생들을 등록 받아서, 6주간 진행된 여름학교는 신앙교육과 학교교육을 균형 있게 잘 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잘 짜여서 진행이 되었다. 학생들은 매 월요일 아침에는 chapel (예배)를 드렸고, 오전 1시간 동안은 성경공부나 소요리 문답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에는, 유능한 교사들에 의해 Math(수학), Reading(영어), Art(미술), 태권도 및 기타 다양한 과목들의 교육이 제공되었다.

베이사이드 장로 교회가 무료 여름학교를 시작하게 된 취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베이사이드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 중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재정적, 심리적 부담감을 해소해 주기 위함이었다. 여름방학만 하면, 부모가 모두 일을 나가는 맞벌이 부부들은 자녀들을 어디에 맡겨야 할지 고민거리가 되었는데, 교회가 모든 재정적 지원을 다 하면서, 자녀들을 맡아 교육하게 되자, 너무 행복해 했다. 그리고, 안심하고, 일터로 나가 일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둘째, 전도 프로그램으로 시작이 되었다. 베이사이드 장로 교회가 시작하는 모든 무료 프로그램(토요 학교, 유아원, 여름학교)에는 전도라는 교회의 사명을 이루기 위한 전략이 담겨있다. 어린이들이 땅끝선교지라는 교회의 분명한 비전이 큰 재정적인 부담을 안으면서도 이런 무료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게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면, 6주간의 무료 여름학교는, 학생들에겐 무료지만, 교회는 상당수의 일선학교 정교사들과 교수 경험이 풍부한 우수한 교사들을 고용하여, 약정된 사례를 주면서 진행했기 때문에, 많은 재정적 지출이 있었다. 그럼에도, 계속 추진하고자 하는 이유는, 한 영혼이 천하보다 소중하기 때문이다.

셋째, 자라나는 2세들의 신앙교육을 위해 실시되었다. 어린이들이 신앙교육을 잘 받으면, 가정에 돌아가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믿지 않는 불신 부모들을 전도해오는 일등공신들이 바로 어린 자녀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어린 시절에 배운 핵심적인 신앙 진리들은, 이들이 청소년기, 청년기를 거치면서도, 이들에게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해서, 방황하고, 죄짓는 삶을 막아주게 된다. 그래서, 담당 사역자는 어려운 용어들이 나오는 소요리 문답도 과감하게 가르치고 암송할 것은 암송하게 했다.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교리들을 척척 이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가르치는 사역자가 감동을 받는 순간들도 있었다고 한다.

이 번 해에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충실하게 감당할 때 더욱 넘치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계속해서 베이사이드장로교회의 무료 여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삶에 많은 열매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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