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차드에 167개 우물 판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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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3-06-2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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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소사이어티, 창립 5주년 기념
아프리카 차드에 167개 우물 판 사진전 열어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슬로건으로 설립된 소망소사이어티에서 창립 5주년을 맞아 사진전을 열었다.
지난 4월 12-20일 동안, LA 중앙일보 문화갤러리에서 “Chad, Africa Digging Wells for Hope"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 사진전은 2012년 11월, 남가주 사진협회 회장인 김상동 사진작가가 소망소사어티의 유분자 이사장이 인도한 제2차 소망우물원정대와 함께 차드에 가서 그곳 주민들의 삶과 우물 파는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던 사진들을 모아 전시한 것이다.
소망소사이어티의 유분자 이사장은 3년전, 아프리카 차드에서 사역하고 있는 굿네이버스의 박근선 지부장으로부터 가축들이 먹고 마시는 오염된 물을 마시고 죽어가는 어린 생명들의 이야기를 듣고 굿네이버스와 함께 우물파주기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유이사장은 그지없이 맑고 아름다운 눈을 가진 아이들이 오염된 물을 마시고 배가 볼록하고 팔다리가 앙상한 채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이 일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당초 40개의 우물을 목표로 했던 이 일은 캠페인을 벌인지 얼마 안 돼 거의 50만달러나 되는 큰돈이 모이게 되었다. 그 돈으로 계속 우물을 파서 지금까지 167개의 우물을 파 줄 수 있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이제 200개의 우물을 목표로 캠페인을 벌리고 있다.
아프리카 차드에는 그동안 물 때문에 주민들이 집단으로 콜레라로 죽어가기도 하고 부족간에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펑펑 쏟아지는 우물을 만나게 되자 부족간에 화해가 일어나고 주민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소망이 생기게 되었으며 아이들도 앞으로 선생님이나 의사, 심지어 대통령이 되겠다는 꿈을 꿀 수 있게 되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이런 아이들을 교육시켜줄 소망 유치원을 세우기 위한 캠페인도 시작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함께 누리고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삶을 통해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도록 돕는 비영리단체이다. 누구에게나 닥치게 되는 죽음을 아름답게 맞이하기 위하여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가를 교육하고 정보를 나누면서 죽음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아니라 출생과 결혼을 준비하듯 죽음 또한 삶의 과정의 하나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준비하자는 웰다잉 캠페인을 펼쳐 남가주 한인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그동안 교회와 신문사 등에서 각종 세미나와 강연을 통해 장기기증 및 재산기부, 장례절차 간소화와 화장장려, 소망유언서 쓰기 등을 널리 보급해왔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데도 많은 기여를 했다. 지난 해 11월에는 LA 한국문화원과 UC 어바인 두곳에서 ‘생명살리기 소망갤러리’를 열어 기증받은 도자기, 병풍, 그림, 고가구 등 소장품들을 전시, 판매하여 3만5천달러가 넘는 기금을 모아 $10,000은 유진벨 재단에 기증하여 북한의 폐렴환자들을 돌보는데 쓰고 $25,000은 주위에 어렵고 힘들게 사는 분들을 선정하여 구제하는데 사용하였다.
소망소사어티의 유분자 이사장은 “창립 5주년을 맞는 소망소사이어티의 실제 주인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기부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다. 그 분들이 있었기에 소망우물파기 프로젝트같은 큰 일을 할 수 있었다. 이런 분들의 사랑과 열정, 나눔의 문화가 우리 사회를 더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망을 피력하였다.
또한 소망소사이어티의 사무총장인 최경철 목사는 “소망소사어티는 그동안 50회가 넘는 소망세미나를 통해 8,200부가 넘는 소망유언서를 썼으며 죽음준비 뿐만 아니라 치매예방, 호스피스, 메디케어, 시신기증등에 대한 특강을 통해 많은 정보를 나누었다. 또한 사별가족지지모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위로받고 회복하였다. 앞으로도 소망의 목표는 각 지역별로 지회를 세워 정기세미나를 활성화하고 소망우물파기를 계속하며 차드에 학교를 세우고 장기적인 비전으로는 소망 빌리지를 세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Julian Han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아프리카 차드에 167개 우물 판 사진전 열어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슬로건으로 설립된 소망소사이어티에서 창립 5주년을 맞아 사진전을 열었다.
지난 4월 12-20일 동안, LA 중앙일보 문화갤러리에서 “Chad, Africa Digging Wells for Hope"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 사진전은 2012년 11월, 남가주 사진협회 회장인 김상동 사진작가가 소망소사어티의 유분자 이사장이 인도한 제2차 소망우물원정대와 함께 차드에 가서 그곳 주민들의 삶과 우물 파는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던 사진들을 모아 전시한 것이다.
소망소사이어티의 유분자 이사장은 3년전, 아프리카 차드에서 사역하고 있는 굿네이버스의 박근선 지부장으로부터 가축들이 먹고 마시는 오염된 물을 마시고 죽어가는 어린 생명들의 이야기를 듣고 굿네이버스와 함께 우물파주기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유이사장은 그지없이 맑고 아름다운 눈을 가진 아이들이 오염된 물을 마시고 배가 볼록하고 팔다리가 앙상한 채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이 일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당초 40개의 우물을 목표로 했던 이 일은 캠페인을 벌인지 얼마 안 돼 거의 50만달러나 되는 큰돈이 모이게 되었다. 그 돈으로 계속 우물을 파서 지금까지 167개의 우물을 파 줄 수 있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이제 200개의 우물을 목표로 캠페인을 벌리고 있다.
아프리카 차드에는 그동안 물 때문에 주민들이 집단으로 콜레라로 죽어가기도 하고 부족간에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펑펑 쏟아지는 우물을 만나게 되자 부족간에 화해가 일어나고 주민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소망이 생기게 되었으며 아이들도 앞으로 선생님이나 의사, 심지어 대통령이 되겠다는 꿈을 꿀 수 있게 되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이런 아이들을 교육시켜줄 소망 유치원을 세우기 위한 캠페인도 시작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함께 누리고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삶을 통해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도록 돕는 비영리단체이다. 누구에게나 닥치게 되는 죽음을 아름답게 맞이하기 위하여 구체적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가를 교육하고 정보를 나누면서 죽음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아니라 출생과 결혼을 준비하듯 죽음 또한 삶의 과정의 하나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준비하자는 웰다잉 캠페인을 펼쳐 남가주 한인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망소사이어티는 그동안 교회와 신문사 등에서 각종 세미나와 강연을 통해 장기기증 및 재산기부, 장례절차 간소화와 화장장려, 소망유언서 쓰기 등을 널리 보급해왔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데도 많은 기여를 했다. 지난 해 11월에는 LA 한국문화원과 UC 어바인 두곳에서 ‘생명살리기 소망갤러리’를 열어 기증받은 도자기, 병풍, 그림, 고가구 등 소장품들을 전시, 판매하여 3만5천달러가 넘는 기금을 모아 $10,000은 유진벨 재단에 기증하여 북한의 폐렴환자들을 돌보는데 쓰고 $25,000은 주위에 어렵고 힘들게 사는 분들을 선정하여 구제하는데 사용하였다.
소망소사어티의 유분자 이사장은 “창립 5주년을 맞는 소망소사이어티의 실제 주인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기부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다. 그 분들이 있었기에 소망우물파기 프로젝트같은 큰 일을 할 수 있었다. 이런 분들의 사랑과 열정, 나눔의 문화가 우리 사회를 더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망을 피력하였다.
또한 소망소사이어티의 사무총장인 최경철 목사는 “소망소사어티는 그동안 50회가 넘는 소망세미나를 통해 8,200부가 넘는 소망유언서를 썼으며 죽음준비 뿐만 아니라 치매예방, 호스피스, 메디케어, 시신기증등에 대한 특강을 통해 많은 정보를 나누었다. 또한 사별가족지지모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위로받고 회복하였다. 앞으로도 소망의 목표는 각 지역별로 지회를 세워 정기세미나를 활성화하고 소망우물파기를 계속하며 차드에 학교를 세우고 장기적인 비전으로는 소망 빌리지를 세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Julian Han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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