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집회 포스터 (출처: 만민교회 동영상 캡처)

뉴욕 공중파 채널 17을 리스하여 범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상임공동대책위원장: 김남수목사) 결성의 계기를 제공했던 만민교회 이재록씨가 뉴욕에서 다민족 집회를 가진다.

그동안 6월 말 플러싱코로나파크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협의회에 따르면 7월 27일(목) 부터 3일간 맨하탄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재록씨는 그동안 러시아, 독일, 페루에서 집회를 열었으며 올해 2월에는 콩고에서 집회를 열었다. 만민교회 홈페이지에는 다민족 집회로 열리는 뉴욕집회의 슬라브계 실무위원장등이 만민교회를 방문한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범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는 그동안 이재록씨의 집회를 막기위해 뉴욕 다민족교회와 단체들과 협력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을 해왔다. 협의회의 이런 노력이 플러싱코로나파크에서 열리기로 했던 집회장소 변경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재록씨 집회에 대한 이단대책협의 조치가 강구되어 진다. 이단대책협은 7월 중순 기독교이단문제연구소 이대복소장을 초청하여 대규모 이단대책 집회를 열 예정이다. 또 매월 열리는 월례 이단 세미나도 대폭 강화하여 6월 18일(주일) 신광교회에서 열린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뉴욕한인교계는 '진리수호'라는 목적으로 단합하는 모습을 보이고, 한인교회의 한계에서 벗어나 다민족 교회들과 관계성을 가진다면 잃을 것이 없다는 의견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