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상임의장 김남수 목사)는 11월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박옥수씨 성경세미나에 대한 대책마련을 시작했다.

이단협은 10월13일(금) 오후 뉴욕교협 사무실에 모여 박옥수씨의 집회에 대해 대등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일치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의논했다.

이단 대책협은 한국의 주요교단에 의해 이단으로 판정된 박옥수씨의 이단성에 대한 자료를 정리하여 회원교회에 제공하여 홍보하기로 했다.

또 시위등 구체적인 대응방법을 정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임을 가지기로 했으며 10월 16일(월) 오후 6시 플러싱 산수갑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에 대한 대책을 밝힐 예정이다.

박옥수씨의 뉴욕집회는 아멘넷 보도를 통해 뉴욕교계에 알려졌으며, 이를 받아 보도한 한 주간지는 박옥수씨 측의 강한 항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교계 주요 정기총회가 마친 후 본격적인 대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 빨라진 것.

박 옥수씨의 집회는 지난 7월 한기총에서 이단으로 판명된 만민교회 이재록씨가 뉴욕 맨하탄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어 뉴욕교계에 파문을 일으킨 지 4개월만이다.

박옥수씨는 한인밀집지역인 노든 블로바드 선상에 지교회가 있으며 매년 뉴욕을 방문하여 집회를 열고 있다. "좋은소식(Good News)"라는 단어가 교회이름으로 들어가는 미주지역 지교회는 모두 32개로 서부에 19개 동부에 13개가 위치해 있다. 뉴욕일원에는 뉴욕교회, 뉴욕스페니쉬교회, 뉴저지교회등 3개 지교회가 있다. 박옥수씨는 지난 4월에는 애틀란타와 댈러스에서 집회를 열었다.



박옥수씨는 지난 4월이후 뉴욕타임스에 자신의 영문판 저서를 11회 전면광고를 하고 있다. 광고는 "The Good News"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 광고가 아니라 기사인양 착각을 일으키고 있다.

세미나에 대한 관광객을 모집하는 U 여행사는 "뉴욕타임즈에 메시지를 고정기고하는 박옥수 목사를 미국의 교회들이 연합으로 초청하여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세미나와 IYF음악회를 가진다"라고 광고하고 있다.

한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종합자료2004에 따르면 구원파(권신찬, 유병언, 이요한, 박옥수)는 기성(1985/이단사이비집단), 고신(1991/이단), 통합(1992/이단, 합신, 합동)에서 이단 판정을 받았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