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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의 다민족 대상 침투에 맞서 타민족 교계와 공동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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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0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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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이단 집단들 미국사회 진출</b>

한국에서 이단으로 판정받은 집단들이 미주한인사회로의 침투와 더불어 미국교계와 사회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4월 24일에는 박옥수씨(기쁜소식선교회)가 뉴욕타임스에 자신의 영문판 저서를 전면 광고했다. 광고에는 책소개와 더불어 박 씨의 간증내용도 담았다.

지난 3월에는 범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의 초대로 모임에 참가한 3명의 플러싱 등지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미국교회 목회자들은 최근 뉴욕에서 논란을 일으킨 이재록씨(만민중앙교회)가 흑인교회와 히스패닉교회를 대상으로 작업을 하고 있음을 증언했다. 이들에 따르면 최근 이단교회는 자금력을 바탕으로 흑인교회와 히스패닉교회 목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하고 뉴욕에서 모임을 가지고 있다.

한 전문가에 의하면 이단들은 한인사회의 한계성에 눈을 뜨고 통일교식의 국제적인 교세확장을 노리고 있다. 한인사회에는 이들의 이단성이 잘 알려져 반발이 심하지만 타 민족교계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대한 범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의 대처도 한인사회에서 벗어나 뉴욕 주요 타민족 교계기관들과 협조체제에 들어갔으며 지속적으로 이단집단의 현실을 알리고 있다. 5월 4일(목)에도 협의회 관계자들은 맨하탄에서 미국교계 관계자와 만나 이단대처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영문화된 이단자료들을 가지고 있어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한편 6월 말 열릴 예정인 이재록씨 집회장소인 플러싱 코로나매도우파크의 사용허가는 아직 나지 않았다.

<b>이단 대처 소책자 발행</b>

"이단을 바로알고 경계하자"라는 부제가 붙은 소책자가 곧 나온다. 만부가 발행되며 각 한인교회에 배포되어 진다. 소책자내에는 ▽이단규정 성명서 ▽협의회 지지기관 ▽한기총 이단규정 성명서 ▽한기총 이단규정 성명서(영문) ▽이재록 성결교단 파직제명 판결문 ▽한기총 사이비 이단대책연구회 이단결정 결의목록 ▽이단규정 리스트 및 이단관련업체 ▽이단 신앙판별 지침"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b>월례 이단 대처 세미나 - 5월/수정성결교회</b>

3월 순복음뉴욕교회. 4월 뉴욕장로교회에 이어 5월 24일(수) 저녁에는 수정성결교회(박수복목사)에서 이단관련 집회가 열린다. 다음 세미나는 6월 뉴욕신광교회(한재홍목사), 7월 퀸즈장로교회(장영춘목사), 8월 퀸즈중앙장로교회(안창의목사), 9월 뉴욕어린양교회(김수태목사)등이 계획되어 있다.

<b>범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 조직의 변화 </b>

협의회는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조직의 개편이 추진되고 있다. 평신도협의회는 독자적인 대책을 위해 협의회에서 빠졌으며, 이름이 올라져 있으나 실제적인 역할을 하지 못한 수뇌부가 빠지며 빠른 결정체제로 전환된다.

교계의 협조도 필요하다. 3년의 기간을 두고 이루어질 협의회의 활동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한인교회의 재정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소명을 가지고 헌신할 이단전문가의 양성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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