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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씨 뉴욕집회 첫날 히스패닉 중심의 4천여명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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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0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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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이단으로 판정된 만민교회 이재록씨의 뉴욕집회가 한인교회의 항의 시위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7월 27일(목) 저녁 맨하탄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렸다. 행사장 입장을 위한 티켓은 행사장 주변에서 무료로 쉽게 구할수 있었다.

첫날 집회에 참가한 사람이 4천여명선이라고 당일 매디슨스퀘어가든 관계자가 밝혔다. 한편 뉴욕소재 한인 신문들은 4-7천여명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참가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히스패닉 계열인 것으로 밝혀졌다. 행사 준비위원장 리카르도 레이에스 목사도 히스패닉계이다.

행사는 앨빈 슬러터, 말타 무니지, 하이메 무렐, 카르멘 사나브리아, 타티아나 마르친콮스키, 마리나 바라노바, 이고르 루디이등 히스패닉계 또는 러시아계 가수들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기도 했다. 또 한국에서 온 만민교회 팀도 공연에 참가했다.

이재록씨는 말씀을 전했으며 치유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록측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에이즈환자나 암환자등도 집회참가를 통해 치유가 가능하다고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만민교회 사람들의 MBC방송국 불법점거 이유가 되었던 PD수첩은 치유의 효과에 의문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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