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C 한교총, 중남부지역 한파피해 구호헌금 1만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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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1-03-1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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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 한교총, 중남부지역 한파피해 구호헌금 1만불 지원
사순절 특별연합집회와 5차 형제자매 교회돕기 캠페인 진행
미 전역 한인연합감리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총회 (회장 이철구 목사, 이하 한교총) 는 지난 2월 갑작스런 한파와 눈 폭풍으로 피해를 입은 중남부 지역 한인연합감리교회를 위한 긴급 구호헌금 1만 달러를 지원했다. 한교총은 2월 중순부터 <솟아 오르라, Rise Up!>을 주제로 사순절 특별연합성회와 <믿음의 글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 형제자매 교회 돕기 캠페인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지난해 한교총은 COVID 19 사태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교회들을 위해 8월-11월까지 캠페인을 진행하여 미국내 46개 한인교회,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연합감리교회를 위해 $158,000 선교헌금을 전달했다.
지난 2월에 닥친 혹독한 겨울 한파는 지나갔지만 중남부 지역 한인교회들은 교회건물 천장이 무너지고,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수도세와 전기료 폭탄을 맞는 등 피해 복구작업과 함께 심각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교총은 한파로 피해를 입은 한인연합감리교회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1차 지원헌금 $ 10,000을 5교회에 전달했으며, 형제자매 교회돕기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한인연합감리교회들의 도울 계획이기도 하다.
이철구 목사(남부플로리다KUMC, 한교총 회장)는 “코로나 팬데믹의 어둠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미국 중남부 지역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한파에 폭설까지 내려 여러 한인교회들이 피해를 입었다. 갑작스런 한파피해는 코비드로 어려워진 교회에 더 큰 충격과 아픔이 되었지만, 한교총은 전국의 한인연합감리교회들과 함께 예수님의 핏값으로 세워진 교회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5차 <형제자매 교회돕기> 모금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체리힐제일교회 김일영 목사(한교총 총무)는 “10년 전 뉴저지에서도 겨울 폭풍 “샌디”로 인한 피해로 14일 정도 전기가 없이 지내면서 전쟁터를 방불하는 시간을 보냈던 경험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재난을 당한 교회들과 성도님의 마음과 상황이 공감되어 가급적 빨리 도울 수 있도록 교회에서 “형제자매 교회돕기” 특별헌금을 시작했다. 어려울 때 함께 울고 기도하고, 서로 돕는 한교총을 통해 이 사순절 기간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나누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찰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배연택 목사(한교총 서기)는 “기록적인 한파로 피해 입은 교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교회건물 천장, 수도배관, 사택에 까지 수해를 당한 교회 모습과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었던 교회가 다시 한파 피해까지 입었다는 소식에 고개를 떨굴 수 밖에 없었다”며 “이번 피해가 중소도시에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겨온 교우들과 목사님들에게 큰 좌절이 되지 않도록 여러 교회들이 함께 중보기도를 시작했다. 한인교회가 흩어져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한 몸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어려운 교회들을 위한 헌금이 모아지고 있다. 이 헌금은 어려운 교회들에게 피해복구 후원 이상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형제자매 교회돕기 캠페인은 현재까지 7교회와 지역연합회에서 $ 33,570의 헌금을 모았으며, 앞으로 더 많은 교회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까지 참여한 교회명단은 남부플로리다KUMC(이철구 목사) $ 10,000, LA드림교회 (정영희 목사) $3,000, LA 한인연합감리교회 (이창민 목사) $5,000, 뉴욕성서교회 (김종일 목사) $1,000, 뉴져지연합교회 (고한승 목사) $5,000, 뉴욕만백성교회 (이종범목사) $1,320, 체리힐제일교회 (김일영목사) $7,250, 뉴저지 한인연합감리교회 협의회 (회장: 장학범 목사) $1,000
한교총 사역과 행사에 대한 문의는 총무 김일영 목사(체리힐제일교회)에게 하면 된다. 문의: 김일영 목사 (전화: 856-424-9686, 이메일: ikim8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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