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식탁선교회(대표 이종선 목사) 부설 은혜의집 후원을 위한 제3회 은혜나누기 후원찬양제가 4월 23일(주일) 오후 시 뉴욕교회(김성기 목사)에서 열렸다.  

 

 

1부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이종선 목사는 “이 일은 거칠어서 눈물이 날 때도 있습니다. 그 분들이 불쌍해서 눈물이 날 때도 있습니다. 금방 눈앞에 열매가 안열려서 답답할 때도 많습니다. 모이는 분들의 육적, 영적 질환으로 인해 영력이 많이 소진되고 체력적으로도 피곤합니다. 그럼에도 내가 받은 하나님의 긍휼로 인해 그들을 긍휼이 여기며 인내하며 섬기고 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종선 목사는 “많은 분들이 푸르른 꿈을 갖고 건너온 미국 이민 생활에서 실직으로, 적은 소득으로, 언어 장애로, 병으로, 신분 문제로, 가족과 친지 등의 관계 단절로 외롭고, 지치고, 아파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 즉 무숙인이 늘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무숙인들 중에 자신이 삶을 잘 못 살아서 그런 처지가 된 분들도 있지만, 의도치 않게 무숙인들이 된 경우가 더 많습니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우리 모두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들을 향해서 손을 펴는 여러분들이 바로 예수님께 물 한 대접을 드리는 복된 자들입니다. 이 일을 성실하게 일관되게 꾸준히 지속적으로 임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라고 말씀을 마쳤다.

 

2부 찬양제는 케리그마남성중창단등이 찬양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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