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지역 세미나 "현대 설교학에 근거한 창의적 설교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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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7-08-0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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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크리스천 아카데미(원장 김영호 목사)가 주관하고, 대뉴욕지구 한인목사회(회장 김상태 목사), 뉴저지 한인목사회(회장 박근재 목사), 커네티컷 한인목사회(회장 황현조 목사), 필라델피아 목회연구원(원장 황준석 목사)이 공동 후원하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특별세미나, 현대 설교학에 근거한 창의적 설교 클리닉" 필라델피아 지역 세미나가 26명이 참가한 가운데 7일(월) 오전 9시부터 새한장로교회(담임 고택원 목사)에서 열렸다.
세미나는 황준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세차게 내리는 비를 무릅쓰고 세미나에 참가한 목회자들은 강사 김남중 박사의 강의 도중 계속해서 질문을 하며 강의에 열중했다.
김 박사는 "설교는 하나님께서 과거에 어떤 일을 하셨고, 현재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시며, 미래에 어떤 일을 하실 것인가를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옛 설교 방법을 새로운 설교 방법으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옛 방법이 틀렸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방법을 새로운 방법을 도입하여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험적인 설교를 해야 한다. 경험적인 설교는 듣고, 보고, 만지고, 말하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아 느낀 감동을 전하는 것이며, 설교뿐 만 아니라 예배도 경험적이어야 한다.
설교가 좋은 교회가 아닌, 예배가 좋은 교회를 만들어야 한다. 설교가 중요하지만, 설교가 예배의 전부가 되어서는 안된다. 설교를 위하여 예배가 있는 것이 아니다. 설교는 예배를 위하여 봉사해야 한다.
설교자는 언어 사용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장님, 병신과 같은 단어는 써서는 안된다."
수강자들의 열심이 강의의 진도를 가로막은 결과가 되어 아쉬웠다. 궁금한 것이 많고, 알고 싶은 것도 많고, 확인하고 싶은 것이 많아서였겠지만, 질문이 끊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세 번째 강의 "표절 설교 문제점과 대안"과 네 번째 강의 "설교방법에 근거한 설교작성 워크샾"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세미나는 종료 예정 시간을 15분 정도 넘겨서 끝났다. 세미나가 끝난 후에도 개인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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