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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교회 김두화 목사 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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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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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지구촌교회 김두화 목사가 지병으로 투병중 11월 18일 오전 요양원에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정속에서 김두화 목사가 투병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교회가 속한 뉴저지 한인침례교지방회를 중심으로 모금운동이 벌여졌으며, 남침례회 한인총회 차원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기도 했다.

김두화 목사는 1949년 부산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와 남침례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워싱톤 지구촌교회 부목사를 하면서 이동원 목사와 미주 유학생을 위한 코스타 사역을 시작했다. 한국 지구촌교회 수석 부목사를 거쳐 다시 미국으로 파송을 받고 1997년 뉴저지 지구촌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선교지향적인 목회를 하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으며, 유족으로는 김해나 사모와 딸 김하영이 있다.

20일(금) 저녁 열린 환송예배, 다음 날 이어진 발인예배와 하관예배는 뉴저지와 뉴욕 한인침례지방회 목회자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치루어졌다. 미주 남침례회 한인총회 총회장 김상민 목사는 영상 메시지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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