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수 목사 "하루 8시간씩 땅 파는 일…적응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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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6-01-1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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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으로부터 종신노역형을 선고 받은 임현수 목사의 최근 근황이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됐다.
그는 인터뷰에서 “하루 8시간씩 일주일에 6일, 교도소 내 과수원에서 사과나무를 심기 위한 구덩이 파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다른 노동자들처럼 기존에 해 왔던 일이 아니라 처음 하는 일이다 보니 적응하는 데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가족들과의 편지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아 불편하다"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CNN 기자는 그의 건강상태에 대해, "헐렁한 죄수복을 입고 있어서 제대로 파악 못했지만 대체로 건강한 편"이라고 전했다.
임 목사는 지난해 1월 27일 캐나다를 떠나 같은 달 30일 북한에 도착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캐나다 외무부 관리들을 통해 북한 억류 사실이 확인 돼 가족들에게 전해졌다.
이성중 ⓒ 뉴스미션
그는 인터뷰에서 “하루 8시간씩 일주일에 6일, 교도소 내 과수원에서 사과나무를 심기 위한 구덩이 파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다른 노동자들처럼 기존에 해 왔던 일이 아니라 처음 하는 일이다 보니 적응하는 데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가족들과의 편지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아 불편하다"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CNN 기자는 그의 건강상태에 대해, "헐렁한 죄수복을 입고 있어서 제대로 파악 못했지만 대체로 건강한 편"이라고 전했다.
임 목사는 지난해 1월 27일 캐나다를 떠나 같은 달 30일 북한에 도착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캐나다 외무부 관리들을 통해 북한 억류 사실이 확인 돼 가족들에게 전해졌다.
이성중 ⓒ 뉴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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