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 브롱스 호스피스병원의 환자를 위한 공연
페이지 정보
기사 작성일2017-02-17관련링크
본문
장애인이나 입원 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직접 찾아가 수준 높은 연주회를 제공하는 문화 복지 비영리 기관 이노비(EnoB: Innovative Bridge, 대표: 강태욱)가 2월 16일 목요일, 생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환자들을 찾아가 클래식 음악회를 열었다.
브롱스에 있는 캘버리 병원은 말기 암환자 등 생의 마지막 단계를 맞은 환자들이 마지막 여생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해주는 전문 병원으로, 찾아오는 사람이 많이 없고, 몸이 불편해 공연 장소로 내려오지 않는 많은 환자들이 병실에서 생중계로 공연을 지켜보는 등 특히 많은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곳이다. 이노비는 벌써 이곳에 4년째 꾸준히 무료 음악회를 가지고 찾아오고 있다.
이 번 공연은 현재 줄리아드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피아니스트 이지영 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같은 학교에 재학중인 첼로와 플룻 연주자와 함께 아름다운 앙상블을 선보였다. 마지막 순서로 뮤지컬 보컬로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리나 리 씨가 참여해 많은 받수를 받는 등 모짜르트, 거슈윈, 생상과 슈만의 클래식 곡들과 디즈니 뮤지컬 곡들이 조화를 이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공연 후 환자들은 "너무 좋았고 아름다운 연주회였어요. 하마터면 울 뻔했어요." "음악이 너무 좋았어요. 노래하던 여자배우가 너무 잘했어요. 꼭 다시와주세요. 감사합니다." 등 공연 후기를 전했다. 이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후원문의는 이노비 이메일 happiness@EnoB.org or 212-239-4438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댓글목록
별똥별님의 댓글
별똥별 작성일
아름답네요.
아름다운 발걸음,
주님께서 축복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