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목사, 오는 7월 담임목사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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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7-02-2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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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디머장로교회 팀 켈러(66) 목사가 오는 7월 1일자로 담임목사직을 그만둘 것으로 알려졌다.
▲ 설교 중인 팀 켈러 목사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리디머장로교회 성도 베서니 젠킨스가 자신의 SNS에 팀 켈러 목사의 사직 소식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1989년 켈러 목사가 설립한 리디머장로교회는 현재 교인수가 5,000명에 달하는 대형교회로 성장했다.
목회 활동과 더불어 그는 도시교회 개척 프로그램인 ‘리디머 시티 투 시티’ 회장을 역임하며, 뉴욕을 비롯한 대도시에 교회를 설립하는 데 앞장서 왔다. 지난 10년 동안 켈러 목사의 도움으로 설립된 교회는 약 48개 도시에 25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활발한 저술활동으로 잘 알려진 켈러 목사는 <살아있는 신>, <탕부 하나님> 등을 베스트셀러에 올렸고, 이들 책은 15개 언어로 번역되기도 했다.
켈러 목사는 향후 계획에 대해 “목사직은 내려놓지만, 목회 활동에서 은퇴할 생각은 아니"라며 "다음세대를 위한 지도자 육성과 훈련을 위한 계획에 전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백유현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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