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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뉴욕총영사관 코로나 19 관련 동포사회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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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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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목) 15시 현재 뉴욕주 확진자가 하루만에 2,915명이 증가하여 총계 5천명을 넘어섰으며, 특히 뉴욕시의 경우 매우 빠른 증가세(전일 대비 2,276명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 완화를 위하여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3.19 필수 사업(음식, 약국, 보건 의료, 운송, 보급 등)을 제외한 사업장의 근무 비율을 50%(3.18)에서 25% 이하(재택 근무 비율 75% 이상)로 낮추는 추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한편, 코로나관련 인종 차별 및 증오 범죄 사례도 발생하고 있으니 동포 여러분들께서는 이러한 증오범죄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확진자 증가 동향

 

ㅇ 3.19 15시 현재 뉴욕주 확진자는 5,298명(전일대비 +2,915명, 뉴욕시 3,615명(전일대비 +2,276명) 포함), 뉴저지 742명(+315명), 펜실베니아 185명(+52명), 코네티컷 96명(+28명), 델라웨어 30명(+5)임.

 

- 뉴욕주 현재 코로나 진단 검사 수는 76백여건에 이르면서, 연일 확진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바, 확진자중 입원자수가 777명(비율 19%)으로 나타남.

 

ㅇ 뉴욕시 자체 코로나 검사건수가 일일 75백건으로 추가 확대되었는 바, 향후 확진자수도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뉴욕시는 10개 급성질환 진료병원, 7개 Gotham 지역의료 센터, 4개 드라이브스루 센터를 통해 검사를 확대한다고 하고, 검사는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

 

ㅇ 뉴저지주는 파라무스 버겐카운티 대학(Bergen Community College)에 드라이브스루 검사장 새로 운영하며, 뉴저지 주민으로서 호흡기 질환 증상을 보이는 경우 검사 가능함.(주 7일 오전 8시 오후 4시 운영)

 

2. 주/시 정부 등 관련당국 조치 동향

 

(뉴욕주/시 정부 대책)

 

ㅇ (뉴욕시민 자택 체류 조치 필요성) 드블라지오 시장은 뉴욕시 확진자수의 급증을 억제하기 위해 ‘뉴욕 시민 자택 체류’(shelter in place) 조치 필요성을 계속 주장하고 있으나, 동 조치에 대한 승인 권한을 갖고 있는 쿠오모 주지사는 3.19 기자회견을 통해 반대하는 입장을 재차 표명함.

 

ㅇ (재택 근무 비율 추가 확대)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 시민 자택 체류’(shelter in place)를 반대하면서, 3.19 필수 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의 근무 비율을 25%이하(재택 근무 비율을 75% 이상)로 더욱 낮추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함. 이는 3.18 사업장 근무비율을 50% 이하로 축소하는 조치를 한데 이어서, 뉴욕주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 하루 만에 더욱 강하게 취한 조치임.

 

- 필수사업: (의료) 연구소, 실험실 포함 병원, (인프라) 전기, 가스, 통신, 공항 및 교통, (제조) 식품, 제약 등, (소매) 식료품, 약국, (서비스) 청소, 우편, 뉴스 미디어, 은행, 금융, 건축, (기타) 보육, 보안, 위생, 복지 등 정부 기능 유지

 

ㅇ (주택담보대출 지원대책) 코로나관련 일자리를 잃었거나 시간제로 근무하게 되는 등의 재정 곤란을 겪고 있는 경우, 주택담보대출 납부 기한을 90일간 유예하는 조치를 추진하겠음.

 

ㅇ (보건 의료 시스템 확충) 현재 뉴욕주가 전시 상황에 준하여 대응 중인 바, 병원내 산소 호흡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3만개 추가 확보를 위해 연방 정부의 지원을 요청함.

 

-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러 최고경영자(CEO)가 산소호흡기가 부족할 경우 제작할 것이라고 트위터에서 밝힌 것에 대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표명

 

(뉴저지주 대책)

 

ㅇ (영업제한) 3.19 저녁 8시부터 헤어샵, 스파, 네일 및 속눈썹 미용업, 문신 시술업 등 신체 관리 서비스업(personal care businesses) 중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사람 간 간격을 6 feet 이상 유지)을 지킬 수 없는 사업장은 향후 발표가 있을 때까지 휴업 조치를 명령함.

 

ㅇ (선거 관련) 6.2 미 대선 예비선거 일정은 변동 없이 그대로 진행될 것이나, 비상시 변동 가능성은 있다 하고, 지방 선거 관련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기한(3.30)은 유지하되, 선거 후보자 청원서를 전자 메일로 제출하는 것을 허용(대면 제출도 가능)하며, 온라인 청원서 양식을 통해 서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임.

 

(펜실베니아주 대책)

 

ㅇ (재택 체류 권고) 3.19 기자회견을 통해 펜실베니아주 첫 사망자가 발생(3.18)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고, 주민들에게 집에 머물러 있을 것을 재차 강력히 권고함.

 

ㅇ (비즈니스 영업) 사업주 중 최근 코로나로 인해 업소의 문을 닫아야 하는지 아닌지 고민 중인 사업주가 있다면 1-877-PA-HEALTH로 전화할 것을 안내함.

 

(코네티컷주의 지원 대책)

 

ㅇ (영업 제한 조치) 주지사는 행정명령을 발표(3.19~4.30 효력)하여, 작은 상점을 제외한 대형 쇼핑몰 및 실내 공용 공간을 모두 폐쇄 조치함.

 

- 놀이공원, 물놀이공원, 수족관, 동물원, 볼링장 등의 실내외 영업은 중지하되, 공립 공원이나 휴게소 영업은 허용

 

ㅇ (의료 보조 프로그램) 원격의료서비스 등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허가하고, 코네티컷 정부가 연방 정부에 요청한 개인 보호 장비 1차 선적분이 도착 예정이며, 주 방위군이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배포할 예정임.

 

ㅇ (의료 보험 미가입자) 의료보험이 없는 사람에 대해, 3.19~4.2간 특별 등록기간을 운영하며, 동 보험은 4.1일부터 유효함.(1-855-365-2428로 전화등록만 가능(월-금,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델라웨어주의 대책)

 

ㅇ (영업 제한 조치) 주지사는 행정명령(3.19 오전 8시부터 철회 시점까지)을 통해, 볼링장, 영화관, 헬스장, 스파는 영업 중단 조치하고, 식당과 술집은 알코올 음료를 판매할 수 있으나, 알콜 음료 매출이 전체 매출의 40%를 넘어서는 안됨.

 

ㅇ (원격 의료 서비스) 서비스를 받기 전에 꼭 방문해야 하는 요건을 면제하고, 서비스를 받기 위해 꼭 델라웨어에 거주할 필요는 없으며, 특정한 상황에서는 여타주로부터 델라웨어로 원격의료서비스 제공 가능함.

 

3. 뉴욕(JFK) 공항의 출입국 동향

 

ㅇ JFK공항은 평소처럼 입출국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이사항은 없음

 

4. 경제, 금융 분야 등 관련 동향

 

ㅇ 정부와 연준의 이어지는 경기 부양 및 시장 안정 대책으로 금일 뉴욕 금융시장은 관망세를 보이며 보합세를 형성함.

 

- 3.19(목) 15:30 현재, 다우존스 +1.32%, 미 국채(10년) 1.155%, 원유 +23.76%, 금 –0.06%

 

5. 교육분야 동향

 

ㅇ 뉴욕주립대는 기숙사 퇴거 및 온라인 강의 대체 등의 사유로 본국으로 귀국하는 유학생(F1/J1)들에게 I-20 또는 유학생 취업 연수 프로그램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 신청 등에 영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귀국 여부 결정 시 해당 대학 국제교류부서와 미리 상의할 것을 당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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