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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예람교회 2주년 임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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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0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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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예람교회(이영희 목사)는 교회설립 2주년 기념식 및 장로 집사 권사 임취임식을 9월 6일(주일) 오후 5시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른교회의 2주년 행사와는 관심도가 달랐다. 이영희 목사가 노회의 치리기간중 노회를 탈퇴하고 지난해 11월 뉴욕예람교회로 부임한후 첫 공식행사여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임직식은 교회의 경사이다. 예람교회 입구에서 20여개의 화환이 축제분위기를 살렸다. 2년이 20년 같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2주년을 맞이한 예람교회는 11명을 임직과 취임을 시켰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로임직 서완목 김후준 정순국 이영복, 집사임직 김성운 김천수 양필수 김길종, 집사취임 문종규, 권사취임 조영민 김경옥.

이영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외부인사로는 기도 김홍선 목사(웨체스터 은혜교회), 설교 황의춘 목사(트렌톤장로교회), 권면 김이호 목사, 축사 김창선 장로, 축사 Daivid Westcott 목사(예람교회 소재 미국교회 담임), 축사 박성만 목사(컬럼버스 반석장로교회), 축도 양승목 목사(원로)등이 순서를 맡았다.

○…황의춘 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예람(갈 6:13-18)"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한다"라며 요한복음 6장 40절(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을 전했다.

또 황 목사는 "예수님의 뜻을 전하려고 하지 않고 자신의 뜻을 이루려는 사람이 많다. 예수 십자가 밖에 자랑할것이 없다. 주님의 뜻을 이루는 예람의 식구가 되라"고 부탁했다.

○…김이호 목사는 고린도전서 4장 1-2절 말씀과 함께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바울과 같이 죽을 각오를 가지고 그리스도를 전파해야 한다. 아니면 죽은 교회이다. 하나님이 요구하는 것은 충성이다. 충성에는 선교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죽도록 충성하라'가 교우들의 평생 생활표어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김창선 장로는 축사를 통해 '선택'이라는 주제로 말을 이어 나갔다. 김 장로는 "정죄하는 것은 깔끔한 선택이지만, 그것을 버리고 가슴아프게 우는 자와 함께 부등켜 안으려는 여러분의 선택이 아름답다. 귀한 선택이다. 하나님의 정서는 약세처럼 보이지만 부둥켜 가는 여러분이 복된 성도"라고 말했다.

○…박성만 목사는 축사를 하기위해 아틀란타에서 올라왔다. 5시간의 거리가 아니라 힘찬 축사가 이영희 목사의 마음을 움직였다.

박 목사는 "이영희 목사는 지난 2년간 작은 자의 위치로 내려 앉으며 약한자를 바라봄의 훈련을 받은 분이다. 이땅에서 낮아져서 낮은자들의 다리를 씻기고 상처를 딱아 주며 구체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분으로 세움을 받았다. 주변에 흩어져 있는 가난한 자의 이웃이 되고 작은자들에 위로와 하늘의 소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만 목사의 축사를 들은 이영희 목사는 자신이 추구하는 목회방향과 일치함을 강조하며 말을 이어 나갔다.

"나는 한번 무너졌던 사람이다. 보통이 아니라 철저하게 무너졌다. 무너진후 주변을 보니 생각외에도 무너진 인생이 많았다. 육신이 무너지고, 인간관계가 무너지고, 경제적으로 무너지고, 신앙적으로 무너지고, 무너진 인생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이를 악물고 기도하면서, 다시 세워주신다면 무너진 사람들을 위해 목회를 하겠다고 했다."

"물론 모든 교회들이 무너진 사람들을 위한 사역을 할것이다. 하지만 나는 철저하게 찢어지고 상하고 꺽여진 인생들을 바로 세우고 완성시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목회를 하고 싶다. 뉴욕예람교회는 무너진 인생을 세우는 일을 비전으로 삼고 달려가기로 힘과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기도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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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목사 인터뷰

바깥으로 나오기 좀 빠르지 않았나?
교계의 시각보다는 중요한것은 현재의 싯점이다. 나에게 주어진 사명만 잘 감당하면 된다. 아까 말한대로 넘어진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넘어진분들을 새롭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도 있는 비판의 시각을 어떻게 생각하나?
아직도 나를 비판하는 분도 있지만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아니면 이자리에 설수가 없었을 것이다.

취임후 예람교회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
지난해 11월 취임후 10개월의 변화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므로 아직 인간관계의 어려움이 있다. 정지작업이라고 보면 된다. 준비하는 작업을 많이 한다.

목회 복귀가 좀 빨랐다는 아쉬움이 있는데?
복귀는 욕심이 없었다. 하나님이 말라면 오늘 바로 그만둘수가 있다. 내가 예람교회를 세우라고 원하거나 압력을 넣은 것이 아니었다. 시간이 지나도 구심점이 없는 교회가 어려움을 당하므로 예람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예람교회가 아니었다면 목회를 접었을수도 있었다.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었나?
전혀 어떤 플랜은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예람교회가 세워졌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역의 부름으로 이해가 된다. 이교회를 위해 목숨이 끓어질때 까지 사역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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