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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뉴욕 온 배우 강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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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0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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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가을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브로드웨이 공연차 뉴욕에 왔던 베트랑 뮤지컬 배우 강효성씨가 3년만에 뉴욕에 다시 왔다.

강효성씨는 라이프라인미션 주최로 9월 6일(주일)부터 10일(목)까지 열린공간에서 열리는 4회 콘갤러리를 도우기 위해 뉴욕에 온 것.

강효성씨는 4일간의 일정에서 사회도 보고 노래도 하며 마음껏 재능을 뽐내게 된다. 한국무대에서의 강효성씨의 비중을 생각하면 많은 사람들이 강씨를 보기위해 얼린공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효성씨는 신앙인이다. 명성교회(김삼환 목사)의 집사로 있으며, 그동안 29년동안 한국의 무대에 서며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다음은 강효성씨와의 일문일답.

어떻게 뉴욕에 다시 오게 됐나?

이번 행사를 책임지는 유태웅 목사와 친분이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지인도 볼겸 왔다. 또 뉴욕선교사의 집을 돕는 콘갤러리가 아름답고 좋은 일이라 도운다는 생각으로 왔다. 와서 진행되는 상황을 보니 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다. 이것 저것 하고 싶다고 하여 내가 맡은 분량이 늘어났다. 원래 계획은 없었는데 행사 사회도 본다.

구체적으로 콘갤러리 행사에서 어떤 역할을 맡는가?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에는 아름다운 곡들이 많다. 이곡들을 콘갤러리에 선사하고 싶다. 조금 더 폭 넓게 많은 분들을 위해 옛날 가요중에 '꽃밭에서(정훈희)'와 '여러분(윤복희)'도 부른다. 사회도 보면서, 뮤지컬중 따라하기 좋은 노래를 배우고 같이 하는 시간을 가질것이다.

3년전 뉴욕에 온 것을 기억을 하시는 분들도 많다.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인사해 달라?

개인적으로 다른 공연도 하고 있다. 얼마전에 '로미오와 줄리엣'을 시작했다. '마리아 마리아'는 내년 3월부터 전용관에서 공연을 한다. 극장을 옮기지 않고 한 곳에서 공연을 하니 기쁘다. '마리아 마리아' 공연을 브로드웨이에서 하고 인지도가 높아져 전용관이 생기는 축복을 받았다.

열악한 기독문화 환경에 대해 잘 알것이다. 왜 기독문화가 중요한지 말씀 해 달라.

개인적으로 '마리아 마리아'를 공연하면서 인생이 변했다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것을 보니 선교 문화사역의 기쁨이기도 되지만 의무도 된다.

주어진 달란트를 통한 문화사역인 공연을 통해 고통받는 사람이 위로받고, 자살하려던 사람이 다시 한번 살아야 겠다고 다짐하고, 예수님을 잘몰랐는데 예수가 누구인지 궁금해져 성경을 사서 보기도 한다.

공연을 통해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절대적인 희망이 생기기도 한다. 변한 그들도 받은 만큼 베플고 살면서, 돌고 돌면 세상이 아름다워 진다고 본다.

신앙인으로서 연예계의 세상적인 유혹을 어떻게 극복했나?

개인적으로 믿지 않는 분과는 달리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있다. 믿는 우리의 특권이다. 비밀을 알기에 열심히 살고있다. 그래야 천국문을 두드릴수 있다. 아는 자와 모르는 자의 차이이다.

마지막으로 콘갤러리로 초대말씀을 부탁한다.

삶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것, 희망이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본다. 돈, 명예, 권력도 중요하지만 뒤돌아 보면 봉사가 중요하다. 봉사를 저처럼 몸으로 하는 사람도 있지만, 가진분은 물질적인 것으로, 실력있는 사람은 달란트로 봉사를 할수 있다.

자신을 가진것을 내놓고 봉사하는 것은 인생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사는 방버이다. 지난 인생을 후회하지 않는 방법이다. 그래서 저도 여기까지 왔다. 여러분들도 작지만 마음의 정성을 모아 큰일을 하는데 밑그림이 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참가해 달라. 아름다운 일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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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3년전 강효성씨와 한 인터뷰중 나누고 싶은 부분이다.

본인을 마리아와 비교해 주시죠?

나의 모습을 보면 이중적인 잣대로 살아가는 것이 많다. 나의 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를 통해 불꽃을 만들고 마음의 불을 진리와 사랑으로 좋은 쪽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마리아 마리아' 공연을 통해 특히 기억에 나는 일은?

어느날 아침 배가 아파서 진단을 받으니 맹장염이었다. 하지만 그날 공연이 2회가 계획이 되어있었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말렸지만 공연이 끝나고 수술을 하려고 했다. 고통을 가지고 그날 무대에 섰다. 그날 내가 기억하는 가장 좋은 공연을 한 것 같다. 왜냐하면 마리아는 고통을 가진 여인이었기 때문이다. 공연이 끝나자 앰블란스에 실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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