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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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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자신이 개척하고 15년간 목회했던 큐가든성신교회(담임 이재봉 목사)를 떠나 한국 광주 아델리안교회의 초대목사로 부임했던 정광희 목사가 3주간의 일정으로 뉴욕을 방문했다. 정 목사가 속했던 RCA 교단 뉴욕과 뉴저지 목회자들이 3월 23일(수) 정 목사를 위한 따뜻한 환영모임을 가졌다.

정광희 목사는 인삿말을 통해 "시작한지 2년밖에 안되어 개척교회라는 것과, 선교의 불을 붙이는 마음으로 한국에 갔다"고 말했다.

정광희 목사는 뉴욕에서 김혜택 목사(뉴욕충신교회)등과 카자흐스탄 연합선교등을 해 왔다. 특히 카자흐스탄 선교는 연합으로 선교사가 없는 미전도종족 지역으로 가서 교회를 개척하고 있다. 정 목사는 한국에는 많은 선교자원이 있는데 뉴욕같은 그런 선교의 방향이 없는 것 같아 선교사명을 가지고 한국으로 갔다고 말했다.


▲정광희 목사와 박명미 사모


▲RCA 교단 뉴욕과 뉴저지 목회자들의 따뜻한 환영모임


▲지난해 11월 광주 아델리안교회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드리는 정광희 목사

정광희 목사는 한국으로 부임한후에도 교인들을 이끌고 카자흐스탄 선교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중고등학생들과 북미원주민 선교에 나선다. 또 카자흐스탄에 했던 선교모델을 중국에서 적용해 볼 예정이다. 정 목사는 한국교회의 장로들이 협조를 많이 해주고 있다고 감사를 돌렸다.

정광희 목사가 부임한 광주 아델리안교회는 예장 합동 소속으로 2007년 첫 예배를 드렸으며, 교회에 설립한 장로가 운영하는 건축회사의 모델하우스를 리모델링하여 7백석의 예배당을 만들었다. 아델리안은 고귀한 귀족이라는 의미이다. 주님의 자녀가 되면 존귀하다는 것.

정광희 목사가 부임했을때 교인은 250여명 정도. 정 목사는 "내가 부임하여 크게 부흥도 못하고 있다"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아델리안교회 교인들이 아직 뉴욕의 교인들을 잊지 못한다는 말을 듣는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정 목사의 이번 뉴욕방문도 큐가든성신교회에서 같이 개척했던 성도의 결혼식의 주례를 위해서 왔다.

정 목사는 뉴욕목회에서 적용했던 "생명의 성령의 법" 목회를 하고 있다며, 갈리디어서 2장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라는 말씀을 개인적인 신앙고백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주 아델리안교회 홈페이지
http://www.adeli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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