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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찬양모임 시즌 2 마지막 모임 - 게스트 윤영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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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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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부르는 장년세대를 위한 정기 화요찬양모임 시즌 2 '나를 살린 찬양' 10번째이자 시즌 2 마지막 모임이 8월 20일 화요일 저녁 플러싱 킹덤마이저 미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에서는 청솔 윤영미 시인이 시즌 2의 주제인 '나를 살린 찬양' 순서의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영미 시인은 포코노 임마누엘 수양관, 청솔 쉼터, 문학마을 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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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미 시인은 7년째 수양관을 운영하며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간증을 했다. 예배드리던 건물이 불타는 등 많은 어려움을 있었지만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께 맡기고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시인은 “언제까지 이렇게 힘들게 운영하여야 하느냐” 주님께 아뢰면 주님이 “내가 한다” 라는 말씀으로 위로해 주신다고 간증했다.

 

윤영미 시인은 생활 가운데 느끼는 것을 시로 적어 가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며, “걸레”라는 제목의 생활시를 비롯하여 몇몇 시를 소개했다.

 

걸레


비굴해도 좋다

잊혀진 여인처럼

한 구석에 처박혀 있어도

좋다.


구석구석 깨끗해진다면

오욕과 오염으로 더렵혀진

이 처소를

다시 닦아 낼 수만 있다면

오늘 나는 실컷 두들겨

맞아도 좋다


그리하여

구정물이나 뿜어내도 좋다

나 살아 있는

날까지.

 

또한 윤영미 시인은 나를 살린 찬양으로 “겟세마네 동산에서”를 선택했는데, 수양관을 처음 만들 때 페인트칠을 하며 이곳에 오는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주님이 베풀어 주신 크신 사랑과 뜻을 깨닫게 하기를 바라며 많이 찬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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