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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북미 동족구원 연합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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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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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월) 오전 10시 반 부터 오후 3시 반까지 타코마삼일교회(정태근 목사)에서 그동안 북한인권과 동족사랑을 저마다 최선의 방법대로 섬겨온 선교기관과 교회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연합세미나를 가졌다.

6년전에 시애틀 지역에 동족선교를 자리매김한 기드온동족선교회의 박상원 목사는 이일을 준비한 동기에 대해 "그동안 저보다 더 많이 귀하게 동족구원에 앞장서서 섬겨오신 선배 목사님들의 조언과 몇해전 우리 지역에서 총영사를 지내신 분의 권고 등 뜻있는 후원자들과 성도들이 이제 다양한 동족선교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로 연합하면 좋겠다는 바램과 기도들이 모아져 이루어 지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러한 뜻을 작년 여름부터 모으기 시작했는데, 서북미 지역에서는 오대원, 임규영, 권준, 남궁 진, 구자경 황선규, 변인복 목사께서 자문과 지도의 역할 맡아 주셨고, 오레곤부터 타코마, 훼더럴웨이, 시애틀 각 지역의 목사회의 협력이 있었다. 아울러 북미주 지역에서는 오랫동안 탈북자 인권들에 앞장서서 귀한 성과를 내고 있는 손인식 목사(그날까지 선교연합)와 김인식 목사(KCC), 송정명목사(미주기독교연합) 그리고, 캐나다에서 크게 동족을 돕고 있는 임현수 목사(토론토 큰빛교회)가 함께 함으로써 첫 모임이 이루졌다.

손인식 목사의 영상 인사와 오대원 목사님의 격려 그리고 "동족선교를 위해 전심전력하자!"라는 메시지로 1부 예배를 드렸고, 익명의 후원자와 삼일교회 여선교회가 준비한 오찬을 겸한 교제를 가졌다..

2부 세미나에서 김인식 목사는 "입을 열지니라"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북한동족들의 인권을 위해서 입을 열지 않는 것은 큰 죄이고 우리 모두를 타락의 길로 가게 하는 일이라고 경고하였다. 세계는 이를 안타깝게 여기고 오히려 걱정해 주고 해외의 중국/북한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하여 각 정부들을 압박하는 데 정작 한국민들은 조용하다는 것을 매우 안타까워 했다. 그리고 특별히 이를 위해서 누구보다 앞장서고 희생을 각오하고 나서야 할 한국교회들과 목회자들의 각성과 연합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전의 선교사들은 죽음앞에서 목을 잘릴 것을 두려워 하지 않았는데, 현재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의 희생이 너무나 없기에 동족들은 더 고통을 당하는 것이다"라고 최선을 다해 외치는 일만이라도 해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강하게 호소력을 주었다.

두번째 강사로 북한내의 동족들의 필요와 구제를 위해서 선교하는 임현수 목사는 "복음화된 통일 조국의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최근(5월초) 북한의 생생한 모습들과 사역 모습들을 영상으로 공개해 참석한 이들로 부터 깊은 인상을 주었다. 중국 자본에 빼았겼던 동해 바다를 다시 찾은 것과 그 바다 밑에 매장된 어마어마한 어장의 어류들, 황페된 땅을 다시 개간하여 그곳에서 노인들이 경작할 수 있게 한 생생한 모습, 운동선수들을 초청하여 훈련시키고 그들의 마음을 녹여버리는 간증 그리고 그외에 북한내에서의 살아가는 진솔한 이야기들과 미담들은 우리들로 하여금 동족들의 도움을 주는 구제의 방법과 내용이 어떠해야 함을 많이 깨닫게 했다.

이러한 두 분 강사들의 다양한 강의를 듣고(인권과 긍휼, 경고와 사랑) 각 지역에서 함께 모인 목회자들과 참석자들은 이 다양한 방법들이 하나님의 뜻임을 믿고 기도하였다. 5가지 기도제목들을 오레곤에서 오신 남궁 진 목사를 비록하여 타코마의 유용식 목사, 훼더럴웨이의 김상수 목사, 시애틀의 이병일목사와 우리 지역에서 매달 기도성회를 하는 황선규 목사께서 간절하고 뜨겁게 기도하는 것으로 첫 세미나를 마쳤다.

또한 특별히 이날 세미나에는 몸찬양(전향순 전도사)과 특송(삼일교회)과 반주로 도와 주는 평신도들의 참여로 아름압고 조화로운 연출을 주었다. 이제까지 우리동족을 돕고 평화통일을 이루는 데에 각자의 방법만을 고집하고 다른 방법에 대한 이해는 커녕, 비난과 비협조를 깨끗하게 회개하고 서로의 방법들이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투명하고 용감하게 연합을 이루어 내기를 격려하며 8월에는 교회들과 성도들 나아가 교민들이 다 함께 모이는 모임으로 나아가기를 기원했다.

기드온동족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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