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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전 의원 "저들의 부르짖음을 외면치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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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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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크리스천 북한포럼 및 통곡기도회가 7월 16일(화)부터 17일까지 워싱턴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에서 열렸다. 첫날 오후 박선영 전 국회의원은 "저들의 부르짖음을 외면치 말아야 합니다!" 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9명 라오스 청소년 재북송이 되기 까지 과정을 알아가며 분노했다. 붙잡히는 순간부터 대사관에 연락을 했지만 대사관은 움직이지 않았다. 수백번 보낸 도움을 요청하는 문자를 나중에 보고 화가 났다. 국제사회에서 라오스에 끌려간 9명을 기억하자는 운동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북한에 끌려간 그들은 우리의 아들 딸이다. 같이 이름을 불러보았으면 좋겟다. 9명중 7명은 남자 2명은 여자이다. 특히 광혁이라는 이름은 가진 아이가 3명이 된다.

(이)광혁아!
(정)광혁아!
(유)광혁아!
문철아!
철영아!
영원아!
국화야!
정연아!

라오스에서 끌려간 9명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탈북자를 상징하는 숫자이다. 기억해 달라. 또한 포로가 된 분이 아직 못나가고 있다. 8만명 이상 국군포로가 송환되지 못했다. 아직도 3.5-5백여명의 국군포로가 살고있다. 나를 구해달라고 편지를 보내오고 있다. 그들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고향으로 돌아올수 있도록 재미동포 여러분 도와 달라. 왜 우리는 유해발굴을 못하나. 비겁하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이 힘을 합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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