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요약] 시민참여센터 풀뿌리 인턴십 고등학생들이 뉴저지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한인들에게 11월 본선거 참여를 독려하며 유권자 등록과 선거 절차를 안내, 한인 사회의 정치력 신장에 기여했다.

▲ 뉴저지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의 풀뿌리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한인 사회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6월 28일 토요일, 인턴 4명은 뉴저지 리지필드 H-마트 앞에서 올여름 첫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학생 인턴들은 마트를 찾은 약 150명의 한인들과 직접 만나며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들의 노력으로 한 부부가 현장에서 유권자 등록을 마쳤고, 다른 한 명은 정당 변경 신청을 완료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선거 안내 전단지를 배포하며 오는 11월 4일(화)에 있을 뉴저지 본선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선거에 대한 한인들의 정보 부족 문제가 드러나기도 했다. 일부 시민들은 예비선거의 존재 자체를 모르거나, 예비선거와 본선거의 차이점을 혼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표소를 방문하고도 절차를 제대로 알지 못해 투표하지 못하고 돌아온 안타까운 사례도 있었다.

뉴저지의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10월 14일(화)이다. 이번 11월 본선거에서는 주지사, 부주지사를 비롯해 주 하원의원, 카운티 커미셔너, 시의원 등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중요한 일꾼들을 선출하게 된다.

시민참여센터는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거 관련 문의는 시민참여센터(347-766-522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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