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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중 총격범 제압한 미시간 교회 경비팀, "많은 생명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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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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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미시간주 웨인에 위치한 한 지역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으나, 교회 자체 경비팀원의 용감한 대처로 총격범을 제압해 대규모 인명피해를 막았다. 범인은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경비팀원 1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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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자체 경비팀의 영웅적 대처 (AI 생성사진)

주일 오전 예배가 한창이던 미시간주의 한 교회에서 대규모 총기 난사로 이어질 뻔한 끔찍한 사건이 교회의 자체 경비팀의 신속한 대처로 저지됐다. 현지 경찰은 "교회 직원들의 영웅적인 행동이 의심할 여지 없이 많은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6월 22일 오전 11시 15분경, 디트로이트 근교 웨인에 위치한 크로스포인트 커뮤니티 교회(CrossPointe Community Church)에서 발생했다. 브라이언 앤서니 브라우닝(31)으로 신원이 밝혀진 범인은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장총과 권총으로 무장한 채 교회 건물로 접근하며 총을 쏘기 시작했다.

이때 여러 명의 교회 직원들이 그에게 다가갔다. 범인이 차량에 총을 쏘는 와중에도 한 교인은 자신의 차로 범인을 들이받으며 저지하려 시도했다. 곧이어 최소 두 명의 교회 경비팀원이 총격범에게 총을 쏘아 치명상을 입혔고, 결국 범인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경비팀원 한 명이 다리에 총상을 입었으나,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범인은 범죄 기록이 없었으며, 그의 어머니가 해당 교회의 교인이고 자신도 지난 1년간 두세 차례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인이 정신 건강의 위기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이 최근 중동의 분쟁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자신들의 신원을 밝히지 않기를 원한 경비팀원들의 용기 있는 행동은 주일 아침의 평화를 지키고 더 큰 비극을 막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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