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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서 납치된 미국 목사, 총격전 끝에 극적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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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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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출된 미국인 선교사 조쉬 설리번 목사.(사진출처: Felloship Baptist Church)

미국인 선교사 조쉬 설리번 목사가 남아공 동부의 그케베르하에서 예배 중 납치된 지 닷새 만에 극적으로 구출됐다. 사건은 예배가 한창이던 중 무장 괴한이 교회에 들이닥치며 시작됐다. 납치범들은 설리번 목사의 이름을 정확히 알고 있었고, 곧이어 금전적 몸값을 요구했다. 남아공 특수수사팀 '호크스(Hawks)'는 정확한 첩보를 입수하고, 작전 지역에 급파되었다.

구출 작전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전개됐다. 구조대가 용의자 은신처에 접근하자, 범인들은 차량으로 도주하려 하며 총격을 퍼부었다. 호크스 요원들은 대응 사격으로 응수했고, 이 과정에서 범인 3명이 사망했다. 다행히 설리번 목사는 큰 부상 없이 무사히 발견됐고, 가족과 동료들은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사건은 최근 남아공 내 몸값 요구 납치가 급증한 가운데 벌어졌다.

조쉬 설리번 목사는 2018년 가족과 함께 남아공에 이주해 코사어(Xhosa)권 사역을 시작했다. 그는 스스로를 ‘교회 개척 선교사’라 소개하며 지역 사회에 복음을 전해왔다. 그의 웹사이트에는 “가족과 함께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왔다”는 고백이 남겨져 있다. 이번 사건은 단지 한 사람의 구출 이야기 그 이상이다. 복음을 들고 떠난 선교사의 헌신과 위험, 그리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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