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이 이스라엘, 중국, 멕시코, 캐나다를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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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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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 리서치 센터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인들의 시선은 싸늘해졌다. 절반 이상(53%)이 비호감을 나타냈는데, 이는 2022년(42%)보다 11%p 증가한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정책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이스라엘을 너무 편든다(31%)와 균형을 맞추고 있다(29%)는 의견이 비슷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 가능성에 대한 믿음도 줄어들었다(46%).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미국의 가자지구 장악' 구상에 대해서는 반대(62%)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미국인은 요즘 관세로 화제가 되고 있는 교역 상대국으로서 중국, 캐나다, 멕시코를 어떻게 볼까?
중국과의 무역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강했다. 미국인 10명 중 1명(10%)만이 미국에 더 이익이라고 답한 반면, 절반에 가까운 46%는 중국이 더 큰 혜택을 본다고 응답했다. 양국이 동등하게 이익을 얻는다는 답변은 25%에 그쳤다.
멕시코와의 교역에 대한 생각은 29%가 멕시코에 더 이익이라고 답했고, 미국에 더 이익이라는 답변은 16%였다.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라는 응답은 34%로 나타났다. 반면, 캐나다와의 무역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44%가 양국이 동등하게 이익을 본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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