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만의 귀향길, 21희망재단의 따뜻한 동행 > 아멘넷 톡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톡톡뉴스

33년 만의 귀향길, 21희망재단의 따뜻한 동행

페이지 정보

2025-03-27

본문

b5f08328733db0134e873705b3734d6b_1743097549_48.jpg

33년이라는 긴 세월을 미국 땅에서 서류미비자로 지내온 동포가 있었다. 갑작스레 찾아온 중풍은 그의 생활 능력마저 앗아갔고, 그는 뉴욕 주님의식탁선교회(이종선 목사)에 의탁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런 지재구 씨에게 고향으로 돌아갈 길이 열렸다. 뉴욕 한인교회 장로들이 중심이 된 21희망재단(이사장 김준택)이 지난 3월 26일, 그의 영구 귀국을 위한 비행기 표 구입비 1,200달러를 지원하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21희망재단의 이러한 아름다운 섬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두 명의 동포가 재단의 도움으로 영구 귀국하여 고국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다. 지재구 씨 역시 오는 4월 중순경,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십자가선교회를 통해 한국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님의식탁선교회 이종선 목사는 “어려움에 부닥친 한인들에게 21희망재단과 같은 든든한 후원자가 있다는 사실이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1희망재단은 차세대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뿐만 아니라, 이처럼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고통받는 한인 동포들, 특히 교회 성도들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언제나 문을 열어두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주저 말고 21희망재단(347-732-0503, 718-912-1710)으로 연락해 상담받을 수 있다. 뉴욕 한인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희망재단의 발걸음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비추길 기대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아멘넷 톡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아멘넷 시각게시물 관리광고안내
후원안내
ⓒ 아멘넷(USAamen.net)
카톡 아이디 : usaamen
(917) 684-0562 / USAamen@gmail.com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