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일 때에 주간 평균 4천 명에 달했던 불법이민자 뉴욕 유입은 현재 약 350명으로 감소했다.(AI 생성사진)
 

뉴욕시의 주요 이민자 수용 시설로 활용되던 맨하탄 소재 루즈벨트 호텔이 곧 문을 닫는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6월까지 이민자와 난민을 더 이상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5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17만 3천 명의 이민자가 이곳에 머물렀다.

아담스 시장은 "뉴욕시의 성공적인 전략과 국경 정책 덕분"이라고 폐쇄 이유를 설명했다. 절정일 때에 주간 평균 4천 명에 달했던 이민자 뉴욕 유입은 현재 약 350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 강화와 연방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폐쇄가 결정되었다는 비판도 있다. 아담스 시장은 이민자 지원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지난 여름부터 53개의 임시 이민자 시설을 폐쇄했고, 이민자들의 84% 이상이 노동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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