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출석이 여성의 행복과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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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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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특히 교회 출석이 개인의 행복과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AI 생성사진)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종교가 개인의 행복, 특히 젊은 여성의 삶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연구소'의 브래드 윌콕스와 그랜트 베일리가 2024년 미국 가족 설문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보수 성향 여성이 진보 성향 여성보다 자신의 삶에 "완전히 만족한다"고 답할 확률이 3배나 높았다. 이 격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교회 출석률의 차이였다.
18~40세 보수 여성의 절반 이상(55%)이 매주 교회에 출석하는 반면, 진보 여성은 12%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인종, 교육, 소득 등의 요인을 통제한 후에도 교회 출석이 이념적 격차의 상당 부분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흥미롭게도, 진보 여성의 29%가 일주일에 몇 번 이상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 반면, 보수 여성은 11%에 그쳤다. 연구는 "이 외로움 격차의 상당 부분은 결혼 및 교회 출석률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하며, 종교가 사회적 연결망 형성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함을 시사했다.
결혼과 종교는 함께 할 때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행복한 결혼을 위한 4가지 요소에 대한 별도의 가족 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인 교회 출석은 정기적인 데이트보다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두 배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교회에 다니는 부부는 "매우 행복하다"고 말할 가능성이 배우자 간 차이가 컸다.
이는 다른 여러 연구 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 2019년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 조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종교 활동에 참여하는 미국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자신이 "매우 행복하다"고 답할 확률이 44% 더 높았다. 또한, 2023년 3월 월스트리트 저널-NORC 여론조사에서는 하나님을 믿고 결혼을 소중히 여기는 미국인이 세속적이고 독신인 사람들보다 "매우 행복하다"고 답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연구 결과는 종교, 특히 교회 출석이 개인의 행복과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사회적 연결망 강화와 정서적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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