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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복음주의 기독교, 이스라엘 향한 굳건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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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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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복음주의 기독교, 이스라엘 향한 굳건한 지지

"성경적 약속 이행" 트럼프 가자지구 구상에 적극 호응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2월초 방미 일정 중 눈에 띄는 행보는 복음주의 기독교 지도자들과의 만남이었다. AP보도에 따르면, 이는 단순한 외교적 만남을 넘어, 성경적 예언의 성취를 믿는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의 강력한 이스라엘 지지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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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의 강력한 이스라엘 지지 의지(AI 생성사진)
 

존 헤이 목사가 이끄는 '이스라엘을 위한 기독교인 연합(CUFI)' 등 기독교 시온주의 단체들은 이번 회동의 핵심이었다. 이들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이스라엘 땅이 영원히 유대인에게 속하며,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한다고 굳게 믿는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부터 든든한 정치적 기반이 되어 왔으며, 이스라엘 관련 정책 결정에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개발 구상은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의 오랜 염원과 맞닿아 있다. 이들은 가자지구가 전략적 요충지이자 성경에 등장하는 유서 깊은 땅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이 지역이 무력 분쟁의 온상이 아닌, 번영과 평화의 터전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를 "중동의 리비에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자, 복음주의 지도자들은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는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주신 땅"이라며 성경적 근거를 강조했다.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은 '서안지구(West Bank)'라는 명칭 자체를 거부한다. 이들은 이스라엘 정부가 사용하는 '유대와 사마리아(Judea and Samaria)'라는 성경적 지명이 옳다고 주장하며, 이를 공식화하기 위한 정치적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톰 코튼, 클라우디아 테니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이다.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에게 이스라엘 문제는 단순한 외교 현안이 아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회복과 번영이 성경에 예언된 하나님의 계획이며, 자신들이 그 역사의 증인이자 동참자라고 믿는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의 친 이스라엘 정책은 이들에게 신앙적 확신을 더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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