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꺾고 슈퍼볼 LIX에서 승리한 후, 닉 시리아니(Nick Sirianni) 감독과 쿼터백 제일런 허츠(Jalen Hurts)는 공개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고 CBN이 보도했다..

▲슈퍼볼 승리뒤에 크리스천 선수들의 기도가 있었다(AI 생성사진)
 

시리아니 감독은 롬바르디 트로피를 받으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라고 외쳤고, 폭스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복을 주셨다. 그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MVP로 선정된 허츠 역시 "하나님은 선하시며, 모든 고난과 영광보다 크시다"라며 팀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했다. 그는 "높은 곳에 있든 낮은 곳에 있든 하나님은 그 모든 것보다 위대하시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글스와 치프스 양 팀 모두 신앙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치프스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Patrick Mahomes)는 "매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고, 와이드 리시버 저스틴 왓슨(Justin Watson)은 "매 경기, 매일 '하나님, 당신의 영광을 위해 저를 사용하소서'라고 기도한다"라고 밝혔다.

치프스 키커 해리슨 벗커(Harrison Butker)는 지난해 베네딕틴 대학 졸업 연설에서 낙태와 성 이데올로기를 비판하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 외에도 허츠를 비롯한 많은 이글스 선수들이 깊은 신앙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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