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위기와 일용할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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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ㆍ2011-11-2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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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화석에너지 문명의 풍요가 마감되는 세기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화석 에너지는 인류에게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편리와 넘쳐나는 풍요를 제공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인류가 추구해 온 편리와 풍요는 한계상황을 넘어버렸습니다. 인류는 지나치게 편리와 풍요를 탐닉한 대가를 치러야 할 상황에 직면한 것입니다. 환경오염과 이상기후는 인재라는 이론이 설득력을 더해 갑니다. 이상 기후는 곡물을 수출하던 나라 곳곳에 홍수와 가뭄을 일으켜 식량 생산을 감소시켰고 식량 위기를 염려하는 곡물수출 국가들이 수출을 줄이거나 중단하였습니다. 그 결과 먹을거리를 수입에 의존하던 나라들에서는 식료품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식량 위기의 또 다른 원인은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의 주장에 의하며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식량으로 전 세계 인구의 두 배가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세계 인구의 절반은 굶주리고 있습니다. 하루에 10만 여명이 굶어서 죽어가고 있고 매 5초마다 한 명의 어린이가 굶어서 죽고 있습니다. 한 쪽에서는 너무 먹어 정부가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다른 한 쪽에서는 굶어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버릴지언정 공짜로는 못준다며 남은 먹을거리를 폐기처분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거대식량자본들에 각국의 정부 관리들이 휘둘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식량위기가 도래할 것을 예감한 선각자들의 자체적으로 식량을 자급하려는 노력은 그 가능성을 검증받아도 거대식량자본의 힘에 의해 좌절되고 만다고 합니다. 자본주의 아래서의 경제 시스템은 성장과 분배, 노동과 소득의 고리를 끊어놓는 부작용으로 인해 사회 분열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부자가 배불러서 버린 음식물을 얻기 위해 배고픈 사람들이 쓰레기통을 뒤지는 상황이 저개발 국가들에서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
지난 2월 12일, 30년 동안 이집트를 지배해 오던 독재자 무바라크를 하야하게 한 것도 그의 식량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항의 시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무바라크가 물러나고 10개월이 지난 지금 이집트에는 당장 먹을 빵 값이 두 배 이상 올라 이에 항의 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 대다수가 저소득층인 형편에서 빵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빵 값이 두 배로 오른 것은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끼게 하였기에 군대의 무자비한 시위 진압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시위는 점점 심각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집트나 필리핀을 비롯하여 식량을 수입하는 나라들은 식량을 수입하는 것이 생산하는 것보다 비용이 싸다는 이유 때문에 생산을 줄이고 수입을 늘이는 정책을 펴왔기에 밀 수출국에서 밀 수입국이 되어 오늘과 같은 형편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집권자들은 자기가 집권하는 동안 그라프 상의 경제가 성장하는 것에만 집착하였고 필요한 식량을 수입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하지 않았습니다. 의식 있는 이들이 염려했던 것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홍수나 가뭄으로 인해 생산이 줄어들어 곡물을 수출하던 미국이나 남미나 러시아 같은 나라가 수출을 줄이거나 중단하게 되자 곡물 값이 상승하였고 곡물을 수입하는 나라에서는 수입을 확보하는 것마저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식량을 수입하는 이집트에서는 빵 값이 지난 5년간 300%나 올랐습니다. 모든 나라에서 전체적인 경제는 성장을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절대 빈곤에 허덕이는 인구는 점점 증가하여 굶주리는 사람들은 늘어만 갑니다.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도 식량을 수입하여 비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이 식량 값 안정을 국가 안보적 차원의 최대 과제로 삼고 있는 것은 세계 식량난을 더욱 불안하게 합니다. 인구 1억 5천만 명이 넘는 방글라데시도 식량 수입을 두 배로 늘였습니다. 필리핀은 쌀 수출국이었는데 지금은 쌀 최대 수입국이 되었습니다.
한국은, 쌀은 거의 자급자족 하고 있지만 다른 곡물은 90%이상을 수입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1981년도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냉해로 쌀 생산이 줄자 미국 쌀을 평소보다 두 배도 넘는 비싼 값을 주고 수입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의 지금 필요한 한 해 식량은 2천만 톤인데 그 중 천오백만 톤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식량위기를 의식하고 농민들에게 밀농사를 독려하지만 정부의 말을 듣고 밀을 생산한 농가는 팔로가 막막해 밀 생산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앞을 내다본다면 당장은 경제성이 없더라도 자국민이 생산한 밀을 적정한 값에 사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정책을 펴야 할 것입니다.
일본은 어느 나라보다 쌀값이 안정된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햅쌀이 출하되는 시기에 묵은 쌀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햅쌀은 방사능 오염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이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은 앞으로 몇 년간 계속될지 모릅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후구시마현은 일본의 4대 쌀 생산지 중 하나입니다. 정부가 그 지역 7천여 농가에 쌀 생산을 금지시켰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지금의 식량위기는 신통한 해법이 없다는 점입니다.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나라 정부도 정권의 생명을 담보하고 식량위기를 해결할 정책을 내 놓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세계 인구 두 배가 먹을 수 있는 식량이 생산되는데 세계 인구 절반이 굶주리고 있고, 하루에 10만 명이 굶어죽고, 매 5초마다 한 명의 어린이가 굶어죽고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음이 분명한데 그 잘못을 바로 잡을 수 없다는 것에 가슴이 답답할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하는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에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다 외우는 기도지만 모든 사람이 이 기도의 정신대로만 한다면 세계의 식량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인들만이라도 일용할 양식만 구한다면, 그리고 일용할 양식으로 만족한다면 세계의 식량난도 상당히 해결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고 하는 한 마디의 기도 속에 오늘날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식량난의 해결책이 들어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앞으로는 식량이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먹을 것이 모자라서 전쟁을 한다면 그 어떤 전쟁보다 치열한 전쟁이 될 것입니다. 강대국들은 식량을 최대 안보수단이라고 판단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식량 전쟁은 보이지 않게 강대국들에 의해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형편이 식량난을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앞으로 닥칠 가공할 식량난은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주님의 기도를 실천하는 것을 통해 예방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에서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만나 교훈을 잘 압니다. 그것이 바로 일용할 양식을 구하며 사는 천국 생활 방식입니다. 하루 거두어 한 달을 먹게 하거나 일 년을 먹게 하지 않았습니다. 날마다 그날 먹을 양식을 거두게 하셨고, 더 많이 거두면 썩어서 못 먹고 버릴 수밖에 없도록 하셨습니다. 얼마나 진지하고 심오한 교훈인지 모릅니다. 이 교훈은 지금도 유효한 교훈입니다. 인생은 일용할 양식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이틀 양식에 욕심을 내는 순간부터 갈등과 긴장과 싸움과 전쟁은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매일 그날분만 거두게 하신 것은 매일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라고 하신 것입니다. 많이 거두어 쌓아두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앙입니다. 양식을 저장할 필요가 없게 하신 것은 늘 일용할 양식으로만 족하게 여기고 살라는 뜻입니다. 에덴 동산의 교훈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동산의 각종 나무는 사시사철 과실을 풍성히 맺었습니다. 걱정과 염려할 것이 없었습니다. 욕심만 부리지 않았다면 아무 일 없었을 것입니다. 언제나 욕심이 문제입니다.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말씀은 욕심 부리지 말고 살라는 교훈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뿐이라면 누구나 불안을 느낄 것입니다. 그러나 일용할 양식뿐일 때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많은 물질을 쌓아두면 하나님 대신 물질을 의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약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많이 비축해 둔 식량이 복이 아니고 일용할 양식이 복이고 은혜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일용할 양식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한다면 일용할 양식만으로도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 마 6:11 -
식량 위기의 또 다른 원인은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의 주장에 의하며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식량으로 전 세계 인구의 두 배가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세계 인구의 절반은 굶주리고 있습니다. 하루에 10만 여명이 굶어서 죽어가고 있고 매 5초마다 한 명의 어린이가 굶어서 죽고 있습니다. 한 쪽에서는 너무 먹어 정부가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다른 한 쪽에서는 굶어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버릴지언정 공짜로는 못준다며 남은 먹을거리를 폐기처분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거대식량자본들에 각국의 정부 관리들이 휘둘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식량위기가 도래할 것을 예감한 선각자들의 자체적으로 식량을 자급하려는 노력은 그 가능성을 검증받아도 거대식량자본의 힘에 의해 좌절되고 만다고 합니다. 자본주의 아래서의 경제 시스템은 성장과 분배, 노동과 소득의 고리를 끊어놓는 부작용으로 인해 사회 분열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부자가 배불러서 버린 음식물을 얻기 위해 배고픈 사람들이 쓰레기통을 뒤지는 상황이 저개발 국가들에서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
지난 2월 12일, 30년 동안 이집트를 지배해 오던 독재자 무바라크를 하야하게 한 것도 그의 식량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항의 시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무바라크가 물러나고 10개월이 지난 지금 이집트에는 당장 먹을 빵 값이 두 배 이상 올라 이에 항의 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 대다수가 저소득층인 형편에서 빵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빵 값이 두 배로 오른 것은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끼게 하였기에 군대의 무자비한 시위 진압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시위는 점점 심각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집트나 필리핀을 비롯하여 식량을 수입하는 나라들은 식량을 수입하는 것이 생산하는 것보다 비용이 싸다는 이유 때문에 생산을 줄이고 수입을 늘이는 정책을 펴왔기에 밀 수출국에서 밀 수입국이 되어 오늘과 같은 형편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집권자들은 자기가 집권하는 동안 그라프 상의 경제가 성장하는 것에만 집착하였고 필요한 식량을 수입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하지 않았습니다. 의식 있는 이들이 염려했던 것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홍수나 가뭄으로 인해 생산이 줄어들어 곡물을 수출하던 미국이나 남미나 러시아 같은 나라가 수출을 줄이거나 중단하게 되자 곡물 값이 상승하였고 곡물을 수입하는 나라에서는 수입을 확보하는 것마저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식량을 수입하는 이집트에서는 빵 값이 지난 5년간 300%나 올랐습니다. 모든 나라에서 전체적인 경제는 성장을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절대 빈곤에 허덕이는 인구는 점점 증가하여 굶주리는 사람들은 늘어만 갑니다.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도 식량을 수입하여 비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이 식량 값 안정을 국가 안보적 차원의 최대 과제로 삼고 있는 것은 세계 식량난을 더욱 불안하게 합니다. 인구 1억 5천만 명이 넘는 방글라데시도 식량 수입을 두 배로 늘였습니다. 필리핀은 쌀 수출국이었는데 지금은 쌀 최대 수입국이 되었습니다.
한국은, 쌀은 거의 자급자족 하고 있지만 다른 곡물은 90%이상을 수입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1981년도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냉해로 쌀 생산이 줄자 미국 쌀을 평소보다 두 배도 넘는 비싼 값을 주고 수입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의 지금 필요한 한 해 식량은 2천만 톤인데 그 중 천오백만 톤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식량위기를 의식하고 농민들에게 밀농사를 독려하지만 정부의 말을 듣고 밀을 생산한 농가는 팔로가 막막해 밀 생산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앞을 내다본다면 당장은 경제성이 없더라도 자국민이 생산한 밀을 적정한 값에 사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정책을 펴야 할 것입니다.
일본은 어느 나라보다 쌀값이 안정된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햅쌀이 출하되는 시기에 묵은 쌀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햅쌀은 방사능 오염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이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은 앞으로 몇 년간 계속될지 모릅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후구시마현은 일본의 4대 쌀 생산지 중 하나입니다. 정부가 그 지역 7천여 농가에 쌀 생산을 금지시켰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지금의 식량위기는 신통한 해법이 없다는 점입니다.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나라 정부도 정권의 생명을 담보하고 식량위기를 해결할 정책을 내 놓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세계 인구 두 배가 먹을 수 있는 식량이 생산되는데 세계 인구 절반이 굶주리고 있고, 하루에 10만 명이 굶어죽고, 매 5초마다 한 명의 어린이가 굶어죽고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음이 분명한데 그 잘못을 바로 잡을 수 없다는 것에 가슴이 답답할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하는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에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다 외우는 기도지만 모든 사람이 이 기도의 정신대로만 한다면 세계의 식량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인들만이라도 일용할 양식만 구한다면, 그리고 일용할 양식으로 만족한다면 세계의 식량난도 상당히 해결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고 하는 한 마디의 기도 속에 오늘날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식량난의 해결책이 들어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앞으로는 식량이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먹을 것이 모자라서 전쟁을 한다면 그 어떤 전쟁보다 치열한 전쟁이 될 것입니다. 강대국들은 식량을 최대 안보수단이라고 판단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식량 전쟁은 보이지 않게 강대국들에 의해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형편이 식량난을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앞으로 닥칠 가공할 식량난은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주님의 기도를 실천하는 것을 통해 예방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에서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만나 교훈을 잘 압니다. 그것이 바로 일용할 양식을 구하며 사는 천국 생활 방식입니다. 하루 거두어 한 달을 먹게 하거나 일 년을 먹게 하지 않았습니다. 날마다 그날 먹을 양식을 거두게 하셨고, 더 많이 거두면 썩어서 못 먹고 버릴 수밖에 없도록 하셨습니다. 얼마나 진지하고 심오한 교훈인지 모릅니다. 이 교훈은 지금도 유효한 교훈입니다. 인생은 일용할 양식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이틀 양식에 욕심을 내는 순간부터 갈등과 긴장과 싸움과 전쟁은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매일 그날분만 거두게 하신 것은 매일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라고 하신 것입니다. 많이 거두어 쌓아두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앙입니다. 양식을 저장할 필요가 없게 하신 것은 늘 일용할 양식으로만 족하게 여기고 살라는 뜻입니다. 에덴 동산의 교훈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동산의 각종 나무는 사시사철 과실을 풍성히 맺었습니다. 걱정과 염려할 것이 없었습니다. 욕심만 부리지 않았다면 아무 일 없었을 것입니다. 언제나 욕심이 문제입니다.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말씀은 욕심 부리지 말고 살라는 교훈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뿐이라면 누구나 불안을 느낄 것입니다. 그러나 일용할 양식뿐일 때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많은 물질을 쌓아두면 하나님 대신 물질을 의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약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많이 비축해 둔 식량이 복이 아니고 일용할 양식이 복이고 은혜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일용할 양식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한다면 일용할 양식만으로도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 마 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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