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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적인 삶과 영적인 삶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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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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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어느덧 4월의 2번째 주가 되었습니다. 정말 빠른 세월이라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빨리 세월이 지나지만 덧없는 것만은 아닌 것은 그동안에도 우리가 심은 대로 열매가 많이 맺히고 있음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래전에 어느 알코올 중독자가 칼럼니스트 Ann Landers에게 다음과 같은 글을 보냈다고 합니다. “우리는 행복을 위하여 술을 마시지만, 그 결과는 불행하게 된다. 우리는 기쁘기 위하여 술을 마시지만, 그 결과는 비참해진다. 우리는 교제를 위하여 술을 마시지만, 결과는 다툼만 할 뿐이다. 우리는 우정을 위하여 술을 마시지만, 그 결과는 적이 되게 한다. 우리는 잠을 자기 위해 술을 마시지만, 그 결과는 쉼이 없이 깨게 된다. 우리는 힘을 갖기 위해 술을 마시지만, 그 결과는 약함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약이라고 생각하며 술을 마시지만, 그 결과는 몸에 문제만 남게 된다. 우리는 안정을 갖기 위해 술을 마시지만, 그 결과는 더욱 우리를 불안정하게 한다. 우리는 용감하게 되기 위하여 술을 마시지만, 그 결과는 더욱 두려워하게 된다. 우리는 무엇인가 잊어버리기 위해 술을 마시지만, 그 결과는 더욱 문제에 빠져들게 된다. 우리는 확신을 갖기 위해 술을 마시지만, 그 결과는 의심에 사로잡히게 된다. 우리는 대화를 하기 위해 술을 마시지만, 그 결과는 우리의 말을 흐리게 한다. 우리는 천상의 느낌을 갖기 위해 술을 마시지만, 그 끝의 느낌은 지옥이다. 우리는 자유를 위해 술을 마시지만, 그 결과는 노예가 되게 한다. 우리는 문제를 없애기 위하여 술을 마시지만, 그 결과는 문제가 몇 배로 증가하는 것을 본다. 우리는 삶을 잘 살기 위해 술을 마시지만, 결과는 죽음을 초청하는 것이다.”

위의 글은 술에 관하여만 국한하지 않고 영적인 삶이 아닌 육신적인 삶을 사는 모든 것의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육신적인 삶은 잠시 동안 주어지는 만족을 위하여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결과는 오래지 않아 모든 것이 시들해지고 마음과 삶에 후회라는 병을 가져다줍니다. 절대 채워지지 않는 육신적 욕구 때문에 만족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삶은 현재 나에게 만족감과 성취감을 주지 못한다 해도 결과는 좋은 열매를 갖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만족과 보람 그리고 행복함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인가를 행동하려고 할 때 꼭 살펴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지금 내가 하려고 하는 것이 이 순간이 지나면 나에게 무엇을 가져다줄 것인가를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만일 육신적인 것이라면 이 순간이 지나면 후회와 두려움과 문제 가운데 빠지게 될 것을 예측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나쁜 결과 가운데 겪을 고통을 생각한다면 지혜롭게 육신적인 일을 피하여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을 생각하며 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심은 대로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비록 힘들고 어려워도 내일을 위하여 씨를 심듯 영적인 일에 힘쓴다면 우리의 삶은 후회 없고 만족과 보람과 행복감으로 가득 채워질 것을 믿습니다. 이번 한주도 주님이 제시하신 영적인 삶을 살도록 힘씀으로 보람되고 복된 하루하루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종식 목사 (베이사이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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