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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노멀 시대의 신앙(5) CONN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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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안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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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여러 특성이 있습니다. 언어사용, 직립보행, 뛰어난 지능, 불과 도구사용 그리고 사회성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실 때 함께 사회를 이루며 살도록 하셨습니다. 이에 사람은 누군가와 함께 할 때,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을 때 안전감과 평안함을 느낍니다. 그런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국경, 지역, 학교, 직장, 상가, 공원, 교회 등 강제적인 단절을 해야만 했습니다. 상상도 못한 새로운 삶의 패턴이 우리 앞에 펼쳐진 것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고립감으로 인한 불안과 염려, 두려움 등으로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이 때 더욱 필요한 것은 connected 누군가와 연결되는 것입니다.

먼저 주님과의 connected입니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이기에 하나님과 영적인 연결이 될 때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바울은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요 너희는 교회의 몸이요 각 사람은 지체다라며 한 몸을 이루어 가야 함을 말하였습니다(엡4:15-16). 예수님께서도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통해 함께 붙어 있어야만 하는 존재임을 말씀하셨습니다(요15:5). 예배와 말씀과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주님과 connected 함으로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기쁨과 영적인 충만한 은혜를 누리길 소망합니다.

다음은 다른 사람과의 connected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닌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즉 사람으로 이루어진 신앙 공동체입니다. 코로나19으로 인해 예배, 친교, 나눔 등 모든 대면의 모임이 중단되었습니다. 이제는 한 공간의 개념이 아닌 흩어진 공간의 개념 속에서 서로를 연결시키는 그 무엇인가가 있어야 할 때입니다. 감사하게도 문명은 우리에게 SNS라는 연결체계를 주었습니다. 이에 카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윗, zoom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서로를 연결해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서로를 향한 사랑의 기도를 통해 connected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수직으로는 주님과 수평으로는 서로가 connected 함으로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며 뉴 노멀의 시대를 영적 충만으로 살아가는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김귀안 목사 (뉴저지세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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