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교단 없는 교회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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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실ㆍ2017-02-0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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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포드 종교연구소 (Hartford Institute of Religion Research)의 5년 전 통계에 의하면 미국인 교회 가운데 소속교단이 없는 초교파 교회가 35,000개에 이르며, 교인은 1200만 명이라고 한다. 이는 미국내 최대 교단인 남침례교단 다음으로 교세가 큰 셈이다.
이 트랜드가 미주내 한인교회에게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즉 2003년 말 현재 미주한인교회중 소속교단을 명쾌히 밝힌 교회를 제외한 소위 무소속 . 초교파. 무응답 교회의 비중은 6.9%였다. 그런데 2016년 말 기준으로 다시 집계해 보니 12%로 늘어나 있었다.
미국교회나 미주내 한인교회에게 공통적으로 나나타고 있는 이런 흐름은 무엇에 기인하고 있을까 몹시 궁금했다.
이에 대해 Lifeway Christian Resources(Lifeway.com) 대표인 톰 레이너(Thom. S. Rainer)는 교단배경을 갖고 있던 미국교회들이 초교파 교회로 이동하는 이유를 다음의 8가지로 압축했다. ▲교단 교회들이 갖는 부정적 이미지 ▲교단의 진정한 핵심가치를 구현하는 것보다 반대하고 있는 부정적인 규정들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견해 ▲교단 교회들의 내부갈등과 교단 정치 ▲ 교단 교회들의 진보적인 성향 ▲ 교단에 대한 충성심 약화 ▲교단의 비효율적인 조직과 관료주의적 운영 ▲교단 교회로서의 유익 상실 ▲교단 교회의 비모범적인 재정운영.
그렇다면 미주한인교회들이 ‘교단’이라는 옷을 벗어버리는 이유가 미국교회들과 동일할까? 물론 위에 언급된 미국교회들의 사례와 같은 생각에서 교단을 떠나는 교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집합된 공동체를 선호하는 한인들이 교단을 떠나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1세대, 2세대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이민1세대 리더십에 대한 깊은 갈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젊은 목회자들이 ‘교단’이라는 틀에서 아예 벗어난 독자노선을 선호하게 된다. 물론 여기에 한몫을 하고 있는 것은 소속교단이 없는데도 크게 양적성장을 이룬 몇몇 메가 처치들의 모습이다. 소신껏 목회해 보려는 의욕넘치는 목회자들일수돌 이런 점에 매료되기도 한다.
물론 소속교단이 없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것도, 아쉬울 것도 없기는 하다. 행정적 자유로움과 함께 국적 없는 난민, 이 두가지 양면을 동시에 갖고 있는 이 새로운 트랜드에 기자는 그저 세월의 흐름, 생각의 변화를 실감할 뿐이다. 한국에서도 그러했거니와 미국에서도 이민교계 초창기에는 ‘장로교’ ‘감리교’ 등 인지도 높은 교단이 아니면 아예 이단으로 오해하기도 했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양한 교단이 자리매김 하더니 이제는 교단의 울타리를 스스로 벗어나는 이 새로운 추세에 그저 할 말은 이것뿐이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서인실 기자 ⓒ 크리스찬투데이
이 트랜드가 미주내 한인교회에게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즉 2003년 말 현재 미주한인교회중 소속교단을 명쾌히 밝힌 교회를 제외한 소위 무소속 . 초교파. 무응답 교회의 비중은 6.9%였다. 그런데 2016년 말 기준으로 다시 집계해 보니 12%로 늘어나 있었다.
미국교회나 미주내 한인교회에게 공통적으로 나나타고 있는 이런 흐름은 무엇에 기인하고 있을까 몹시 궁금했다.
이에 대해 Lifeway Christian Resources(Lifeway.com) 대표인 톰 레이너(Thom. S. Rainer)는 교단배경을 갖고 있던 미국교회들이 초교파 교회로 이동하는 이유를 다음의 8가지로 압축했다. ▲교단 교회들이 갖는 부정적 이미지 ▲교단의 진정한 핵심가치를 구현하는 것보다 반대하고 있는 부정적인 규정들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견해 ▲교단 교회들의 내부갈등과 교단 정치 ▲ 교단 교회들의 진보적인 성향 ▲ 교단에 대한 충성심 약화 ▲교단의 비효율적인 조직과 관료주의적 운영 ▲교단 교회로서의 유익 상실 ▲교단 교회의 비모범적인 재정운영.
그렇다면 미주한인교회들이 ‘교단’이라는 옷을 벗어버리는 이유가 미국교회들과 동일할까? 물론 위에 언급된 미국교회들의 사례와 같은 생각에서 교단을 떠나는 교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집합된 공동체를 선호하는 한인들이 교단을 떠나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1세대, 2세대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이민1세대 리더십에 대한 깊은 갈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젊은 목회자들이 ‘교단’이라는 틀에서 아예 벗어난 독자노선을 선호하게 된다. 물론 여기에 한몫을 하고 있는 것은 소속교단이 없는데도 크게 양적성장을 이룬 몇몇 메가 처치들의 모습이다. 소신껏 목회해 보려는 의욕넘치는 목회자들일수돌 이런 점에 매료되기도 한다.
물론 소속교단이 없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것도, 아쉬울 것도 없기는 하다. 행정적 자유로움과 함께 국적 없는 난민, 이 두가지 양면을 동시에 갖고 있는 이 새로운 트랜드에 기자는 그저 세월의 흐름, 생각의 변화를 실감할 뿐이다. 한국에서도 그러했거니와 미국에서도 이민교계 초창기에는 ‘장로교’ ‘감리교’ 등 인지도 높은 교단이 아니면 아예 이단으로 오해하기도 했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양한 교단이 자리매김 하더니 이제는 교단의 울타리를 스스로 벗어나는 이 새로운 추세에 그저 할 말은 이것뿐이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서인실 기자 ⓒ 크리스찬투데이
댓글목록
걱정님의 댓글
걱정
개교회중심으로 흘러버리면
소속감. 신학배경등등 구분이 힘들것입니다.
이단.삼단 구분도
평신도님의 댓글
평신도
교단에 소속돼지 않으면
1.목사의 독단적인결정으로 인해 교주화됌
2.목사의 독단적인결정으로 인해 이단화됌
3 목사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인해 사유화됌
4목사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인해 견재할 기구가 없음
신실하신 목사님이 독립교회를 주장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