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중
페이지 정보
은희곤ㆍ2019-04-10관련링크
본문
옛날 어느 왕국, 축제가 한창인 거리에서 한 청년이 술이 담긴 잔을 조심스럽게 들고 걷고 있었습니다. 이상한 것은 그 청년의 등 뒤에, 칼을 뽑아 든 병사가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성대한 축제를 치르는 거리에는 화려한 볼거리와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 차 있었지만, 청년은 어디에도 눈길을 주지 않고 술잔에 담겨 있는 포도주만 바라보며 걸어갔습니다. 청년이 조금 발을 헛디디자 술잔의 포도주가 넘칠 듯이 출렁거렸습니다. 그러자 뒤따르던 병사가 칼을 들어 올리며 말했습니다. "너의 술잔에 포도주가 한 방울이라도 땅에 떨어지면 왕이 명령하신 대로 칼로 벨 것이다." 청년은 숨을 쉬는 것조차 조심하며 다시 걸었습니다. 축제를 즐기던 수많은 사람들이 이 특이한 모습을 보고 있었지만 청년은 아무 것도 쳐다보지 않고 그저 조심스럽게 한 걸음씩 걷기만 했습니다. 청년이 시내 중심의 광장에 다다르자 그곳에는 왕이 있었습니다. 청년은 왕 앞에 술잔을 내려놓고 말했습니다. "전하. 술잔의 포도주를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시내를 가로질러 왔습니다. 이제 약속하신 대로 인생의 성공 비결을 가르쳐 주십시오."
왕은 청년이 들고 온 술잔을 들어 올리며 말했습니다. "네가 지나온 거리는 축제가 한창이었는데, 너는 거리에서 무엇을 보았느냐?" 청년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습니다. "죄송하지만,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왕은 청년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재주를 넘는 광대도, 신기한 동물들도 보지 못한 것이냐?" 청년은 왕에게 대답했습니다. "네, 오직 술잔에만 집중하느라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왕이 껄껄 웃으며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바로 그것이다. 그 ‘집중’이 너의 성공에 꼭 필요한 비결이다. 앞으로 어떤 일이든 집중한다면 어떤 유혹에도 지지 않고 성공할 수 있다." 왕에게 인생의 성공을 묻는 어느 청년에게 주는 왕의 대답은 “집중”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집중하지 못하면 하루에 5-6만 가지 잡, 생각들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말에 오만가지 생각을 다한다는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 지를 말합니다. 히브리서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바로 생존하시는 하나님! 부활하시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 순례의 길로 우리를 항상 인도하시고 도우시는 성령! 바로 우리 믿는 자들의 “집중”입니다.
노만 빈센트 필 목사님이 후두염에 걸려서 잘 아는 친구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친구는 그를 가만히 진찰하더니 “자네, 무슨 걱정되는 일이라도 있는가?”고 물었습니다. 그는 솔직하게 답변하기를, “목사가 무슨 다른 걱정이 있겠는가, 그저 늘 설교 준비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 차 있지. 다음 주일이면 내가 무슨 말을 성도들에게 전해야 할까, 또 심방 가서는 무슨 말씀을 전해야 될까, 이런 걱정이 늘 나를 항상 괴롭힌다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친구 의사는 뜻밖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게 자네가 가진 문제에 집중하지 말고 하나님께 집중하게. 그것이 우리의 신앙이 아닌가!” 당시 친구로부터 그 말을 들은 노만 빈센트 필 목사님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문제에 집중하지 말고, 하나님께 집중하자!“ 라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인생의 문제가 없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다 아무 문제없이 살아가는 거처럼 보여도 그렇게 보일 뿐이지, 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그 사람이기에, 겪어야만 하는 인생의 문제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인생의 현실적 문제 앞에서 2가지 부류로 나뉩니다. 인생의 문제에 집중하면 그만큼 문제와 가까워지게 되고 그만큼 문제가 크게 보입니다. 문제가 블랙홀이 되어 문제에 점점 빠져들게 됩니다. 문제에 눌리고 끌려 다닙니다. 항상 문제만 말하게 됩니다.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유형입니다.
그러나 인생의 문제가 있을지라도 문제에 집중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주님께, 성령께 집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앙인들입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면 그만큼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되고 문제보다 하나님이 더 크게 보이기 시작하며 두려움, 놀람, 떨림 등등에서 자유하며 하나님이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시리라! 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항상 소망을, 꿈을, 내일을 말합니다. 주변에 함께 있고픈 사람들입니다. 우리 모두 인생의 문제 안에서 문제를 안고 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문제와 현실 안에서 하나님께 집중할 때, 하나님께서 피할 길도 열어 주시고, 하나님께서 이 길이 막혔으면 다른 길을 열어주시고, 하나님께서 문제를 해결할 준비해두신 사람을 만나게도 하시고, 하나님께서 직접 해결해 주시기도 합니다. 사순절 기간을 보냅니다. 인생의 문제와 현실적 사건에 집중하지 말고 하나님께, 말씀에, 약속에, 은혜에 집중하셔서, 끄집어 놓을 거 다 내놓고 씻겨낼 거 다 씻어내고, 하나님과 더 가까이 다가가는 친밀한 교제가 이뤄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때 풀리는 역사, 뚫리는 역사, 만들어지는 역사가 인생 안에서 펼쳐지는 체험이 있는 이번 사순절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은희곤 목사 / 뉴욕 참사랑교회
ⓒ 미주크리스천신문
왕은 청년이 들고 온 술잔을 들어 올리며 말했습니다. "네가 지나온 거리는 축제가 한창이었는데, 너는 거리에서 무엇을 보았느냐?" 청년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습니다. "죄송하지만,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왕은 청년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재주를 넘는 광대도, 신기한 동물들도 보지 못한 것이냐?" 청년은 왕에게 대답했습니다. "네, 오직 술잔에만 집중하느라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왕이 껄껄 웃으며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바로 그것이다. 그 ‘집중’이 너의 성공에 꼭 필요한 비결이다. 앞으로 어떤 일이든 집중한다면 어떤 유혹에도 지지 않고 성공할 수 있다." 왕에게 인생의 성공을 묻는 어느 청년에게 주는 왕의 대답은 “집중”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집중하지 못하면 하루에 5-6만 가지 잡, 생각들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말에 오만가지 생각을 다한다는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성경은 우리들에게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 지를 말합니다. 히브리서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바로 생존하시는 하나님! 부활하시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 순례의 길로 우리를 항상 인도하시고 도우시는 성령! 바로 우리 믿는 자들의 “집중”입니다.
노만 빈센트 필 목사님이 후두염에 걸려서 잘 아는 친구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친구는 그를 가만히 진찰하더니 “자네, 무슨 걱정되는 일이라도 있는가?”고 물었습니다. 그는 솔직하게 답변하기를, “목사가 무슨 다른 걱정이 있겠는가, 그저 늘 설교 준비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 차 있지. 다음 주일이면 내가 무슨 말을 성도들에게 전해야 할까, 또 심방 가서는 무슨 말씀을 전해야 될까, 이런 걱정이 늘 나를 항상 괴롭힌다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친구 의사는 뜻밖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게 자네가 가진 문제에 집중하지 말고 하나님께 집중하게. 그것이 우리의 신앙이 아닌가!” 당시 친구로부터 그 말을 들은 노만 빈센트 필 목사님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문제에 집중하지 말고, 하나님께 집중하자!“ 라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인생의 문제가 없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다 아무 문제없이 살아가는 거처럼 보여도 그렇게 보일 뿐이지, 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그 사람이기에, 겪어야만 하는 인생의 문제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인생의 현실적 문제 앞에서 2가지 부류로 나뉩니다. 인생의 문제에 집중하면 그만큼 문제와 가까워지게 되고 그만큼 문제가 크게 보입니다. 문제가 블랙홀이 되어 문제에 점점 빠져들게 됩니다. 문제에 눌리고 끌려 다닙니다. 항상 문제만 말하게 됩니다.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유형입니다.
그러나 인생의 문제가 있을지라도 문제에 집중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주님께, 성령께 집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앙인들입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면 그만큼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되고 문제보다 하나님이 더 크게 보이기 시작하며 두려움, 놀람, 떨림 등등에서 자유하며 하나님이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시리라! 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항상 소망을, 꿈을, 내일을 말합니다. 주변에 함께 있고픈 사람들입니다. 우리 모두 인생의 문제 안에서 문제를 안고 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문제와 현실 안에서 하나님께 집중할 때, 하나님께서 피할 길도 열어 주시고, 하나님께서 이 길이 막혔으면 다른 길을 열어주시고, 하나님께서 문제를 해결할 준비해두신 사람을 만나게도 하시고, 하나님께서 직접 해결해 주시기도 합니다. 사순절 기간을 보냅니다. 인생의 문제와 현실적 사건에 집중하지 말고 하나님께, 말씀에, 약속에, 은혜에 집중하셔서, 끄집어 놓을 거 다 내놓고 씻겨낼 거 다 씻어내고, 하나님과 더 가까이 다가가는 친밀한 교제가 이뤄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때 풀리는 역사, 뚫리는 역사, 만들어지는 역사가 인생 안에서 펼쳐지는 체험이 있는 이번 사순절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은희곤 목사 / 뉴욕 참사랑교회
ⓒ 미주크리스천신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