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어느 책을 보니 “뭐가 다른가” 하는 제목과 함께 ‘그저 기도하는 교회’와 ‘기도에 열심을 내는 교회’의 차이점을 다음과 같이 적어 놓았습니다.

(A) 그저 기도하는 교회
(B) 열심히 기도하는 교회


1.
(A) 자신들이 하는 일에 대하여 기도한다.
(B) 기도하면서 일한다.

2.
(A) 편할 때 기도한다.
(B) 언제든 어디서든 하나님의 명령으로 알고 기도한다.

3.
(A) 문제가 발생했을 때 기도한다.
(B) 기회가 될 때마다 기도한다.

4.
(A) 죄책감이 들 때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B) 기쁠 때 더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5.
(A) 기도회가 있다는 것을 광고해야 교회에 나타난다.
(B) 기도회가 있다는 광고를 해야 교회가 드러난다. (항상 기도하니 교회에서 기도회가 있다는 말을 들을 때 이번엔 교회에서 기도하는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는 말)

6.
(A) 자신들이 하는 일에 복을 구한다.
(B) 하나님이 복 주시는 것을 감당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7.
(A) 매우 바빠서 기도를 못한다고 생각한다.
(B) 너무 바빠서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8.
(A) 재정적 어려움을 당할 때 목회 사역을 줄여나간다.
(B)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 기도하여 기적적으로 필요한 재정을 충당 받는다.

9.
(A) 어디선가 적당하게 기도한다.
(B) 어느 곳에서든지 기도에 우선을 둔다.

10.
(A) 하나님을 이용한다.
(B) 하나님에 의해서 사용된다.

우리는 위의 내용을 보면서 우리는 어떤 일이 있든지 먼저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존중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하시는 놀라운 은혜의 자리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주간도 언제 어디서나 기도를 잊지 않고 열정적인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에 의하여 사용되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이종식 목사 (베이사이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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