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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 목사 목자의 묵상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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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2023-05-15

본문

이종식

어머니
부르기만 해도 목이 메이게 하는 이름

어려서는
나의 모든 짐을 그 앞에 내려놓으면 언제나 말없이 처리해 주신 해결사
용돈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찾아가던 은행
사고를 치고는 달려가던 나의 도피성
뭔가 밖에서 기분 나쁜 일이 있으면 온갖 신경질을 내며 분풀이했던 샌드백

나이 들어서는
무엇인가 억울한 일을 이야기하면 언제나 나보다 더 안타까워하던 내 편
무엇이든지 어려운 일을 말하면 나보다 더 열심히 기도하던 중보 기도자
나의 잘된 일을 나보다 더 기뻐하는 선인
외롭고 힘들 때면 생각나는 후원자

어머니
당신 때문에 험한 인생을 힘든 줄 모르게 지나왔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당신께서 살아생전 밤낮으로 기도한 열매를 거두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 부족한 아들도 어머니 기도하던 자리에 앉아 기도합니다.
다음 세대에 맺힐 열매를 위하여….

어머니
당신은 나의 영원한 영웅이십니다.
나의 어머니가 되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Mother”

Mother
Even the name alone makes me tear up

When I was young,
She was…
The fixer of all my burdens that I lay before her
The bank I visited whenever I needed money
The refuge I sought when I was in trouble
The sandbag that took on all my temper tantrums when I needed to vent at someone

As an adult,
She was…
My supporter who felt my pain more than I did and always stood on my side, especially when something unfair happened to me
My intercessor who prayed more fervently than I did whenever I went through something difficult
My greatest cheerleader who rejoiced over my achievements
My advocate who came to mind every time I was lonely and struggling

Mother
Because of you, I went through this tumultuous life without even realizing that it was difficult
Because of you, I am still harvesting the fruit that you planted through all of your prayers
Because of you, though I am lacking, this son of yours pray where you used to pray so that my prayers will also bear fruit in the next generation

Mother
You are forever my hero
Thank you for being my mother.

이종식 목사 (베이사이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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