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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with CCV

분별력을 키우는 영화(TV)노트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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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Bookㆍ 기사 작성일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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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린이는 하나님의 어린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의미하는 이름입니다. 이 글을 읽을 때 우리 친구들의 이름을 넣어서 읽어 주셔도 좋습니다.)  

 

하린아! 하린이는 요즘 어떤 시간이 제일 좋으니?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좋아하는 시간이겠지만 아마도 영화를 보는 시간이나, TV를 보는 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도 그 시간으로 손에 꼽힐 것 같구나.  

 

“이 영화 봤어? 정말 안보면 안 돼! 꼭 봐봐! “요즘 우리나라 드라마 어쩌면 이렇게 재미있니?”, “공유는 정말! 심쿵이야”

 

친구들과 이런 이야기 많이 나누지? 이렇게 재미있고 계속 보고 싶은 TV 방송, 영화는 우리를 끊임없이 TV앞이나, 영화관으로 가게 만드는 것 같아. 이건 비단 하린이 뿐 아니라 언니, 오빠들과 엄마, 아빠들도 많이 그러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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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족 모두를 붙들어 두는 TV를 우리는 흔히 바보상자라 많이 불러왔어. 이제는 TV나 영화를 넘어 스마트폰까지. 그런데 과연 TV나 영화, 스마트폰은 우리를 멍하게 만들고 시간을 허비하게 하는 바보상자이기만 할까? 아니면 우리에게 유익함을 주는 보물상자도 될 수 있을까?

 

사실 이것은 우리가 어떤 태도로 어떻게 시청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거야. 그래서 우리는 TV가 영화 등 미디어가 유익한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올바른 분별력과 통찰력을 가지고 보는 훈련을 해 가는 것이 필요하단다. 우리 그 훈련을 함께 해보자꾸나. 

 

TV와 미디어를 보물상자로 만들기!

 

이제 TV를 중심으로 TV와 미디어를 바보상자에서 보물상자로 만들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살펴보자꾸나.

 

먼저 TV나 스마트폰의 경우 무계획적으로 리모콘 가는 대로, 시간가는 대로 시청하고, 사용했던 습관을 고치는 것이 가장 필요한데 이를 위해 TV나 스마트폰 사용 계획을 세워보자꾸나.

 

TV의 경우 아침에 배달된 신문이나 인터넷 웹사이트를 참고해서 방송편성표를 이용해 시청할  프로그램을 미리 선정하면 좋단다. 특별히 프로그램 선정시 장르가 치우치지 않도록 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선별하는 것이 필요하단다. 영화의 경우에도 엄마, 아빠의 조언을 받거나 월간 낮은울타리와 영화소개, 예고편 등을 참조해서 어떤 영화를 보는 것이 좋을지 잘 선정해서 보는 것이 중요하단다. 

 

다음으로 가능하면 텔레비전이나 영화를 볼 때 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것이 좋단다. 이때 무엇보다 함께 본 프로그램을 놓고 대화하는 것이 참 중요해. `어떤 줄거리였는지?'. `왜 저런 상황이 되었을지?', `좋아하는 등장인물은 누구인지?', `왜 좋아하는지(싫어하는지)?' 같은 질문들을 가족끼리 나누어 보자꾸나. 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객관적으로 보고 또한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청 후에 '영화(TV) 노트를 써보자꾸나. 영화나 TV를 시청 후에 영화(TV)노트를 쓰는 것은 하린이에게 큰 유익이 된단다. 무엇보다 하린이와 친구들이 멍하게 몰입해서 보는 것을 막아주고, 주체적으로 생각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준단다. 

 

구체적인 영화(TV) 노트 쓰는 법은 다음과 같아.

 

① 영화 제목 혹은 프로그램 이름을 적는다. 

 

② 장르를 적는다 

 

③ 주요 인물을 적는다.

 

④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인데 영화나 TV프로그램의 주제가 무엇인지?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적는거야. 이때 대사를 통해 오가는 메시지(Message)가 무엇인지? 비유(Metaphor)를 통해 전달되는 것은 무엇인지? 이미지(Image)를 통해 전달되는 것은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해보면 많은 도움이 될거야. 

 

⑤ 크리스천의 관점에서 별 다섯 개 중에 몇 개를 줄 수 있을지 점수를 매겨보자꾸나. 

 

⑥ 내용을 요약해서 적는데 영화나 TV 프로그램 내에서 가장 큰 갈등과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해결책은 무엇이였는지를 중심으로 적어보렴 

 

⑦ 보면서 좋았던 점과 그 이유, 좋지 않았던 점과 이유를 적어보자 꾸나. 특별히 좋지 않았던 점은 크리스천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이 무엇인지 적어 보자꾸나. 

 

⑧ 배운점 

 

⑨ 예수님이라면 이 영화(TV프로그램)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셨을까를 적어보자꾸나.  

 

막상 처음에는 영화(TV) 노트 쓰기가 어색할 수 있지만, 쓰다보면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될거야.  무엇보다 3-5번 계속해서 써다보면 곧 하린이도 모르게 영화나 TV를 볼때 수동적인 자세가 아닌 적극적인 자세로 분별을 해서 보려고 노력하게 되고, 큰 유익을 얻게 될거야. 

 

하린아 그럼 우리 오늘부터 영화 노트 쓰기를 시작하기로 하고 영화 보러 갈까? 당연히 영화비는 아빠, 엄마가 내줄꺼야. 하린아 너무 너무 사랑한단다.  

 

그럼 다음에 또 다시 만나자꾸나. 샬롬!

 

글 | 조희창 목사(낮은울타리 미주본부 대표간사. 고든콘웰신학대학원 박사과정. 문화사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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