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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 화이트 목사 “가정의 질서, 하나님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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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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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영적 자문이자 백악관 신앙국 수석 고문으로 활동 중인 폴라 화이트 목사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아내로서 남편에게 순복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밝혔다. 그녀는 남편 조너선 케인을 가정의 ‘머리’로 언급하며, 이는 하나님의 질서 속에 있는 역할 분담이라고 강조했다. “가끔 의견이 다를 때가 있어도, 남편이 머리이기에 결정을 존중한다. 순복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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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 화이트 목사가 리얼 아메리카 보이스에서 인터뷰(유튜브 화면 캡처)
 

폴라 화이트 목사는 미국 보수 매체 리얼 아메리카 보이스의 진행자 스티브 그루버와의 대화에서 특히 남성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오는 현상에 주목했다. “하나님께서 강하게 역사하고 계신데, 특히 젊은 세대와 남성들 사이에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루버가 “진짜 남자, 아버지, 남편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그녀는 “절대적으로 맞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남성이 가정의 주춧돌이 되어야 한다는 신학적 메시지를 담은 발언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더 복잡하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젊은 여성들이 교회를 떠나는 비율이 남성보다 높다. 응답 여성의 3분의 2는 교회 내에서 남성과 동등하게 대우받지 못한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이런 배경 속에서 화이트-케인의 발언은 교회 내 성 역할에 대한 오래된 논의를 다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순복’이라는 단어가 현대 문화에서는 불편하게 들릴 수 있으나, 그녀는 그것을 강요가 아닌 신앙적 헌신의 표현으로 본다.

 

백악관 신앙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속에 복음주의적 색채를 강화하고 있다. 폴라 화이트 목사는 “성경 판매가 22% 증가하고 있고, 남성들이 다시 예배당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영적 부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 흐름은 교회를 넘어 문화 전반으로 퍼지는 복음의 물결일 수 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말씀에 기반한 회복의 길은 결국 교회가 본질로 돌아갈 때 더욱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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