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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경 몰입 그룹, 비몰입 그룹보다 기부금 4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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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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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된 신자'가 미국 자선 기부의 핵심 동력

현장 예배자 92%가 기부, 온라인 예배자는 60%


[기사요약] '2025 성경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신앙의 헌신도가 자선 기부 규모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밝혀졌다. '연습하는 기독교인'의 기부 중앙값은 $2,086로, '가벼운 기독교인'($1,000)의 두 배가 넘었다. 또한, 현장 예배 참석자의 92%가 기부에 참여한 반면, 온라인 예배 참석자는 60%에 그쳐 헌신도와 참여 방식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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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의 헌신도가 자선 기부에 미치는 영향 (AI사진)

 

2024년 미국인들은 약 6천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했지만, '종교' 분야로의 기부금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오히려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성서공회의 '2025 미국 성경 현황'(State of the Bible USA 2025) 보고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누가, 왜, 그리고 얼마나 기부하는지를 분석하며, 신앙의 헌신도가 재정적 관대함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수치로 입증했다.

 

신앙의 깊이가 기부액 4배 차이 만들어

 

보고서는 '성경 몰입도'가 기부 행동에 결정적인 차이를 만든다고 밝혔다. '성경 몰입' 그룹은 86%가 기부에 참여했으며, 이들의 연간 기부금 중앙값은 $2,000에 달했다.

 

이는 '성경 비몰입' 그룹의 기부 참여율(51%) 및 기부 중앙값($500)과 비교할 때, 참여율은 35%p 높고 기부액은 4배나 많은 수치다.

 

이러한 경향은 '신앙 참여' 분석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매주 교회에 가고 신앙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연습하는 기독교인'(Practicing Christian)은 94%가 기부에 참여했으며, 기부 중앙값은 $2,086을 기록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기부금 중 70%를 지역 교회에 헌금하며, 교회를 재정적으로 든든하게 받치는 핵심 그룹으로 확인됐다.

 

'가벼운 신앙', 기부액도 절반

 

주목할 점은 '연습하는 기독교인'과 '가벼운 기독교인'(Casual Christian)의 차이다. '가벼운 기독교인'은 교회에 출석은 하지만 신앙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하지 않은 이들이다.

 

이 두 그룹의 소득 수준은 거의 동일했지만, '가벼운 기독교인'의 기부 중앙값은 $1,000로 '연습하는 기독교인'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보고서는 신앙의 '중요성'에 대한 내면의 인식이 실제 재정적 결정으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현장 예배, 헌신도와 기부율 높여

 

교회 출석 방식 역시 기부 행동과 밀접하게 연결됐다. '주로 현장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92%가 자선 기부에 참여한 반면, '주로 온라인 예배'에만 참석하는 사람들은 60%만이 기부에 참여했다.

 

기부 금액 중앙값 역시 현장 참석자($1,500)가 온라인 참석자($1,200)나 두 방식을 병행하는 참석자($1,000)보다 높았다. 보고서는 이것이 단순히 세대나 소득 차이를 넘어, 공동체에 대한 '헌신의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일 수 있다고 보았다.

 

이번 조사는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 6:21) 는 말씀을 다시금 확인시켜 준다. 미국 교회의 재정적 건강성은 교인 수보다 '헌신된 신자'의 비율에 달려있으며, 성경에 대한 깊은 몰입이 그 헌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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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읽기 - 사랑과 관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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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경 신앙 깊을수록 '타인종·타종교'에 열린 태도

(3) 성경 몰입 그룹, 비몰입 그룹보다 기부금 4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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